싫어하는 음식

(번데기 아님)

 

누구나 자기만의 싫어하는 음식이 있겠죠.

 

저처럼 건포도 싫어하시는분 계실까 모르겠네요. 건포도는 특히 다른 음식에 섞였을때 싫더라구요.

예를 들면 순수하고 아름다운 머핀빵을 먹고있는데 갑작스레 씹히는 불쾌한 식감과 툭하고 터지는 갑작스런 시큼함이 싫은거죠.

 

예... 딩굴거리면서 롤케익을 먹다가 예상치도 못하게 건포도가 있어서 맘이 상해버린 주말 오후, 울트라 기가바이트 낭비였스빈당 

    • 오후라는 말에 깜짝 놀랐네요. 일어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오후... 허걱!
    • 라너/ 저도 동물농장보고 뒹굴거리면서 언제까지나 '일요일 오전'일줄 알았는데 시간을 보니 막 오후가 됐더라구요. 나의 일요일이 끝나가고 있어요
    • 어릴 때는 건포도 꽤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크고 나서 (그래봐야 중학생이지만) 로빈슨 크루소 - 어린이용 말고 제대로 번역된 것 - 를 읽다 보니 건포도를 넣어 구웠더니 훨씬 더 맛있는 빵이 되었다, 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 이후로 인식이 좀 바뀌었습니다. 다시 먹어보니 먹을 만하네... 랄까요.
      요즘은 즐깁니다.
    • 아아 저도 건포도 싫어해요. 빵은 좋아하는데 건포도가 들어있으면 으으.. 다 골라내고 빵만 먹지요. 그래도 박혀있던 자리에 건포도의 시큼한 맛이 남아있더라구요.
    • 01410/저도 비슷한 계기로 좋아하게 된 음식이 있는데 그건 바로 밤양갱이여요. 지브리 애니였나에서 등장인물이 양갱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솔직히 무슨 맛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양갱만 보면 먹고싶어져요.
      mekare / 어머나 저의 이야기인줄.. 왜 제가 좋아하는 빵마다 건포도가 숨겨져있는걸까요.
    • 저도 싫어해요. 맛보다는, 거무죽죽한 색과 쭈글쭈글한 표면이 혐오감을 자극한다랄까요.
    • 순수하고 아름다운 머핀빵을 먹고있는데 갑작스레 씹히는 불쾌한 식감과 툭하고 터지는 갑작스런 시큼함이 싫은거죠 222
    • 저는 어렸을 때 부터 건포도 좋아했어요. 얼마나 맛있는데요.ㅎ
    • 그러게요. 어렸을때 피하지않고 즐겼으면 지금 좋아했을수도!
    • 저라면 머핀 먹다가 건포도를 깨물었다면 Lucky~~했겠지만
      파운드케익을 먹다가 아몬드나 호두나 땅콩 따위가 나오면
      정말 바로 뱉어냈을 거예요
    • 당당하게(?) 싫어한다고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들 중 하납니다. 거의 탑을 다투죠.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빵도 건포도가 들어 있으면 안 먹습니다. -_-;;
    • 검은 건포도말고 햐얀색 건포도는 좋아해요. 생각해보면 같은 것인데 느낌이 달라요.
    • 건포도 싫어하시는 분 생각외로 정말 많네요. 전 없어서 못 먹는데요.
      여담이지만 건포도는 델라웨어라는 씨가 없으면서 작고 달콤한 포도로 만들어요. 어릴때 엄마가 건포도 한봉지 사오시면 한살 어린 동생하고 경쟁하듯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 가을에 잠깐 델라웨어 포도가 생물로 나오는데 그건 참 맛있어요.
    • Gaudi님/오 그렇군요!! 놓치지 않겠다.흐흐...
    • 엄청 PC하지 못한 발언이지만; 어릴 때 누가 "할머니 젖꼭지 같아"라고 말한 게 트라우마가 된 이후로 건포도는 보기만 해도 그냥 싫습니다.
    • 그 트라우마 너무나 강력한데요 -_-;;

      델라웨어 포도 검색해보니 씨없는 포도라고 홍보하고 있네요! 맛있어보여요 (그냥 포도는 좋아하기때문에)
    • 건포도는 충치예방 물질이 함유된 식품이라 단맛과는 반대로 치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더 자주 먹게 되네요. 저는 혹 음식을 짜게 먹었을 경우, 칼륨 많은 건포도를 꼭 먹습니다.
    • 건포도야..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 전 어릴땐 Ny님 경험처럼 빵에 껴 있는 건포도가 몹시 싫어서 마치 수박씨 발라내듯 건포도를 빵에서 발라내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호프집 마른안주에 나오는 건포도를 즐겨먹곤 합니다.
    • 아, 그리고 전 아뒤에서도 눈치채셨겠지만, 키위 알레르기(알러지)때문에 고3 이후에 키위는 입에도 안 댑니다. 골든키위..못 먹어봤습니다;;;
    • 복숭아발톱/그렇다면 숙고해봐야겠는데요..너무 달고 해서 나쁠것이라 생각해왔거든요.
      하지만 그 질감은..-_-;
    • 어렸을 때 로빈슨 크루소를 읽으면서 건포도 한 봉지를 해치운 기억이 있습니다. 포도를 말려서 건포도 만들어 먹는 이야기가 나오죠.
    • 격하게 동감합니다. 럼레즌먹으면서 건포도 골라내는 1人
    • TV외화시절 건포도 농장을 다룬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서 건포도를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과 암투(...)같은게 얽히는 걸보고 왠지 좋아졌습니다.
    • 머핀 먹다가 건포도를 깨물었다면 Lucky~~ 2
    • 전 건포도뿐 아니라 쫄깃 말캉한 것들은 거의 싫어해요. 회, 육회,는 즐기진 않아도 먹지만 쫄깃함+달콤함 은 GG. 대분분의 말린과일들과 젤리류도 싫은데 얘들은 모르고 먹게되는일이 거의 없어서 건포도만큼 밉지않네요 ㅎ ⓑ
    • 저도 피노키오님과 같아요. 그래서.. 두부(특혀 연두부)도 별로.. -_-;;;
    • 포도가 왜 이렇게 작아 믿지 못했었죠.
    • 건포도 그냥 먹기에는 좋지만 빵 속에 든 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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