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을 심판할 심판은 없는가?

롯데 자이언츠의 가르시아가 심판진을 찾아가 사과를 했습니다.

 

 

 

 

아, 씁슬해집니다.

 

음주운전을 한 이용찬과 같은 형량(?)의 징계를 내린것도 답답하고.

 

사과하는 가르시아를 내려다보는 저 모습도 뭔가 참 가슴이 갑갑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심판도 사람이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오심하나가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가령 상식이하의 오심을 저질렸다면 그만큼 강한 항의가 있을테구요.

 

오심임이 확실하다면 심판은 선수 혹은 감독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할까요?

 

 

 

다 좋습니다.

 

가르시아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판단하여 -지난번 일도 있으니- 징계를 내렸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헌데 잔여경기 출장정지라니요?

 

제가 롯데팬이기에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KBO 심판진들은 유독 가르시아에게 엄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저 사진에 나타난 모습은 그리 아름답지 못하군요.

 

 

 

사진 한장 추가해봅니다.

 

이건 뭐 잘못저지르고 혼나고 있는 아이 같군요.

 

    • 게다가 첨엔 심판들이 일단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가르시아를 돌려 보냈었죠.
    • 잔여경기 출장정지는 그렇다고 쳐도 그 전에 가르시아 자존심이 엄청 크게 다쳤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의 모든 야구선수는 죄다 저 꼴이 날 수 있구여..
      선수협, 선수노조에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거의 무시하다시피 했던 선수들, 감독, 코치진들과 몇몇 야구팬들,
      저 사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싶어요. 판결이 있으면 항소도, 조정도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데..
      아직도 야구선수들 한테는 입이 없네요. 가르시아도 트위터에서 그점에 대해 욕을 했죠.
    • 휴. 굳이 하고싶다면 소송을 통해 징계취소를 구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세월에. ㅡㅡ;

      오심이 확실해도 절대 사과하지 않겠죠. "오심도 경기의 일부"니까요. 이거 누가 만든 말인지...
    • 그동안 KBO의 삽질이란 삽질은 모두 보았지만 이번 가르시아 징계는 정말 최악인 것 같아요. 이용찬(저는 두산팬 -_-)과 그닥 다를 바 없는 그 징계 수위라니.. 이게 무슨 호세처럼 관중에게 배트를 던진 것도 아니고 심지어 선수 입장에선 정당한 항의인데 그것에 대한 징계라니(항의에 대한 징계는 경기 중 퇴장으로 이미 처리된 거라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엠엘비처럼 이의 신청을 할 수도 없고 이게 무슨!!

      올 시즌처럼 온갖 오심에 말도 안되는 어리버리 판정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권위를 호통이나 징계로 지키려는 태도 정말 맘에 들지 않아요. 선수들과 팬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만 가는데 KBO와 심판들의 수준은 올라갈 조짐조차 보이질 않네요. 쫍.
    • 힘으로 권위를 사고자 하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허리를 90도로 숙일 일이 아니었어요.
      갈샤도 앞으로의 팀경기때문에 저런 행동을 했겠죠. 하지만 팬으로서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 이 와중에 비교대상이 되는 이용찬 선수는 2군에서 출전했다네요.(이용찬 선수에겐 유감없습니다만)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0915071108154&p=sportsdonga
      너무 공정해서 눈물이 다 날지경입니다.
    • 두산팬인데 열받는데 롯데팬은 오죽할까요. 정말 KBO는 삽질에 있어서 베스트오브베스트인듯
      가르시아가 뭐 죄입니까


    • 마지막 공은 그렇다 치지만, 앞에 두개는 누가봐도 심했네요. 정말로 갈샤존;;
      브룸바존도 그렇고. 용병타자들에겐 유난한 듯.
      그나저나 용병도 아닌 저메존은 정말 안습;; 거희 육망성을 그리질 않나, 스트존이 최단신 선빈이와 동급이죠.
    • 심판을 심판할자는 관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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