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



공포 영화 뺨치는 가발 디스플레이



"2 3 4 F 3000평 ㅗ대형 영등포로타리 불한증 ㅏ우나 찜 질 방"
적어도 가로길이 30m가 넘는 초대형 네온사인 간판.
위 간판을 인식하려면 컨텍스트를 읽어야 해요. 간판 주제에;



정보의 파편들
벽에 붙은 모든 포스터들이 아마도 공권력에 의해 저런식으로 훼손되어있었어요,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못했는데도, 절묘하게 정보를 하나도 읽을 수 없었어요.




영등포시장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영등포시장.
본인들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한국인의 본능적 조형의지에서 나온 유사-예술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탐방해보고 싶은데, 그 동네 돌아다니기가 살짝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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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Cyber-shot DSC-H55

    • 영등포 역쪽으로 나오면 더욱 암담합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해요.
    • 영등포는
      노숙자+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양꼬치집+나이트+호프집+핑크산업 종사자+영등포역 귀성객+온갖 교통의 요지+여의도의 입구+서남부의 부도심+부천으로 가는 입구...이 모든게 섞인 곳
    • 10시 이후 다니는 건 좀 무섭더군요. 특히 영등포역. 영등포역을 지나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지나기가 무서워 그냥 택시타고 갔던 기억이....
    • 시장쪽은 잘 모르겠고 역쪽은 예전에 백화점 갔다가 주차장에서 나오니 홍등가가 펼쳐졌던 암담한 기억이...
      (저는 여고생이었고, 전가족 함께 탄 차였어요.;)
    • 어둠이 진 이후로는 무서워요ㅜ.ㅜ 동네 분위기 자체가.먹자골목도 모텔들이랑 섞여있어서 좀 그래요.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쪽 말구는 노숙자들이랑 술주정하는 사람들이 항상있어요.
      롯데백화점 입구는 이들의 집합소.
    • 영등포=할렘, 무섭죠. 그러나 곱창이 맛있고 싼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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