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를 물려 받았습니다.

 

왕년에 사진작가 셨던 어머니에게 사진기를 물려받았습니다.

사진기는 니콘 F3 (튼튼하게는 생겼습니다.)  라는데 뭐 아는 게 있어야지 좋은건지 나쁜지 알 수가 있어야죠.

똑딱이도 만져 본 적 없는데 덥석 주시니 일단 배워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알려달라고 했지만 다 옛날일이라 다 잊어버렸다고 하셔서 막막하군요.

그리고 책 몇 권- (사진예술개론, 카메라 교본,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사진집)

을 주시고 사진은 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독학해라. 라고 하시는군요.

 

장비는 별 게 다있습니다. 뭐 할 때 필요한 물건들인지는 몰라도 거의 여행용 가방에 꽉 차있습니다.

필터도 여러가지 있고 렌즈도 있는데 막상 표준렌즈가 없습니다.  망원하고 광각은 있어요.

왠지 저 같은 뉴비는 표준렌즈로 찍어서 감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없으니 조금 막막하네요.

그냥 광각으로 찍고 다녀도 될까요? 아니면 표준렌즈를 중고라도 하나 살까요?

 

그리고 필카 개념 입문 할 수 있는 홈페이지좀 알려주세요.

SLR 가봤지만 까막눈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o

 

 참 니콘 F3는 어떤 카메라인가요? 초보자가 입문 할 때 괜찮은 녀석인가요?

 

    • 이렇게 생긴 녀석인가요?
      아니면
      이렇게....
      뭐가 되었던 듀게 평균 나이정도 되는 연배의 카메라군요 :)
      일단 줌렌즈로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여하간 많이 찍어야 느는데....필름값이랑 현상,인화비가 ㅎㄷㄷㄷ
    •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실거라면 표준렌즈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홈페이지는 로커클럽 추천!
    • Heima/ 로커클럽이요! 감사합니다. 가볼께요
    • 와 f3를 물려주시다니
      정말 좋은 카메라입니다. 니콘의 필름바디 중에서 f5와 함께 명기로 불리고 있지요.^^
      50mm없으시면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듯. 사이트는 slr club이랑 로커클럽 추천합니다.
    • 1980년 모델이네요 ㅎㅎㅎ
      완전수동필카는 디카와 달리 촬영후 바로 확인이 불가능해서....
      제일 먼저 배워야할 것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적정노출을 맞추는 요령의 습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리개와 셔터속도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면 적정노출 정도가 나올거에요.
      조리개는 심도조절에 상관이 되어 근거리 촬영시 공간의 깊이감 피사체의 강조등을 위한 기능으로 일단 이해하시고
      셔터속도, ISO 를 이해하시고 (용어와 의미는 SLR클럽등에서 검색해서 공부해보세요. 어머님께서 주신 카메라교본에도 잘 나와 있을겁니다) 그리고 찍으세요. 가장 적은 시간안에 가장 빨리 익숙해지는 요령은 메모입니다. 요즘 디카야 사진파일 안에 촬영정보가 다 뜨지만....필카는 방법이 없어요. 찍을적마다 일련번호와 촬영시 조리개수치, 셔터속도, (줌렌즈일 경우)촛점거리 등을 다 기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적정노출로도 찍고 좀 어둡게도 찍고(한스탭 내린다고 하죠) 밝게도 찍어보고 조리개를 완전 개방도 해보고 조여서 찍어 보기도 하고 이걸 같은 장소 같은 피사체를 한 롤정도 소비해가면서 찍어보세요. 한 롤은 실내에서 한 롤은 실외에서....
      이게 거의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꼭 입문해서 해봐야할 훈련중의 하나에요. 디카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요즘은 널직한 LCD뷰파인더를 보며 찍느라 되려 막 나가는 분들이 많은듯.... 즉, 모든 수동필카는 초보자들에게 제대로 사진을 배울 기회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더 궁금한게 생기시면 듀게에서는 '낭랑'님을 찾으세요 ㅎㅎ
    • soboo님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302 신종 믿거나 말거나 몇 개만 좀 여쭤볼께요 8 2,931 09-24
8301 박근혜와 인혁당 사건,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5 8,962 09-24
8300 여성분들께 질문. 친지 자매 결혼식엔 어떤 코디를 해야 할까요? 7 7,930 09-24
8299 킨들 키보드 글자가 닳아가네요. -_- 6 11,234 09-24
열람 필름 카메라를 물려 받았습니다. 7 5,461 09-24
8297 아 놔 날파리의 생명은 정말 자연발생하는 겁니까? ㅠㅠ 11 11,407 09-24
8296 MB 하는 짓이 이렇습니다 (펌) 6 3,539 09-24
8295 [기사(펌)]광화문 침수는 광화문 광장 조성 탓 6 3,499 09-24
8294 음악 한곡 추천할께요. 1,713 09-24
8293 [바낭] 이럴수가... 1,821 09-24
8292 [바낭] 오늘 지른 클래식 음반들 1 2,298 09-24
8291 일기장이 없어서- 1 1,939 09-24
8290 그래서.. 앞으로 대공황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8 5,196 09-24
8289 바낭) 세상에 무적자.. 정말 심합니다.. (스포) 9 4,681 09-24
8288 카라가 없는 추석예능의 승리자는 루나가 아닌가 싶네요 3 3,73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