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스테이플러 관행(혹은 만행)에 관하여

모두들 그러시겠지만 비싸고 아끼는 옷들은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을 맡깁니다.

저도 세탁소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구요.


방금 전 드라이 클리닝을 맡겼던 세탁물을 찾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와이셔츠 하단에 스테이플러가 꾹하고 찍혀져 있더군요.

청바지 지퍼 부분에도, 실크 스카프에도 마찬가지로 찍혀 있더군요.


기분이 참 좋지 않습니다.

택에만 찍어도 될텐데 굳이 이렇게 옷 겉에까지 찍으시다니 참 꼼꼼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탁소에 스테이플러를 찍는 것은 관행인 것 같더군요.

저도 하도 여러군데서 이런 일을 당해서 이제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이 세탁소도 그전에 이용하던 세탁소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새롭게 가본 곳인데, 역시나 실망이네요.

세탁소 운영하시는 분 중에서 최소한의 서비스 정신을 가진 분을 찾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여러분도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 실크스카프 택이 아니고 본체(?) 자체에 스테이플러 심이 박혔다고요? 저같으면 항의하겠어요.
    • 태그가 아니라 옷감 자체에 박았다면 세탁소에 가서 따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전 단 한번도 택 외에 옷감 위에 스테이플러가 박혔던 적은 없었는데요;;;
    • 저도 택 말고 옷감에 찍힌 적 한 번도 없어요.
    • 어 위에 분들은 한번도 없으신가봐요 전 자주 있었는데... 글쓴님처럼 스카프였던 적은 없고 여름용 정장에 꾹꾹 박힌 적은 많아요.
    • 택이 아니라 옷에다 스테이플러를 찍어요? 한번도 못 봤는데 그 세탁소 이상해요.
    • 저도 친척에 빌려줬던 정장이 깨끗이 드라이클리닝하고 어깨 부분에 스테이플러 구멍이 나서 돌아왔더군요. 합성실크? 같은 매끄러운 소재라서 구멍이 아물지도 않아요. 이건 우리 동네 세탁소도 아니니 따질 수도 없고...
    • 옷에 찍으면 옷감 상하잖아요. 저같으면 항의까진 아니라도 맡길 때 택에만 스테이플러 찍어달라고 옷감에 찍으면 자국나서 옷 상한다고 말은 할 것 같아요.
    • 저도 겨울 목도리에 스테플러 찍혔었고, 뭐 옷들이야 말도 못하죠. 엄마한테 꾸준히- 여러번 말씀 드려서 일단 세탁소는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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