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Movie

재미있었습니다.
짜릿한 장면도 여럿 나왔고요.

그런데, 뇌를 좀 빼놓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스토리가 기본적으로 ‘이게 말이 되나?‘, ’이런 설명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딱히 F1 중계를 챙겨보는건 아니고 평범한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로서 아는 정도의 F1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에 클립 뜨면 보고, 레이싱 게임 하면더 얻어 들은 지식 정도인데도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탑건:매버릭이랑 비교를 하는데, 이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밀덕은 아니지만 평범한 남자로서 군사무기에 가지는 관심/지식 정도를 가진 사람으로서 ‘어, 이게 말이 되나?‘ 하는 장면들이 나왔었는데 말입니다.

F1은 그게 좀 더 심하더군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면 더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안돌비 돌비시네마에서 봤는데, 4DX로 보고 싶었네요.

참.. 아무래도 주인공팀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실존팀/인물이라 그런지 다들 착하게 나오네요. 현실이었으면 스튜어드에게 강력 항의하는 장면이나 보이콧 장면 같은거 나왔을 것 같은데.
    • 확실히 F1을 모를수록 재미있었을 것 같더군요. 이후 찾아보니 아는 분들일수록 걸리고 화가 나는 설정이 많았더라구요. 저는 몰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뭐 저는 F1도 모르고 밀리터리 지식도 전무합니다만 '매버릭'에서 톰캣 모는 장면만 봐도 이 감독님이 그런 사실적 디테일 따윈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건... ㅋㅋㅋ 그래도 '매버릭'은 탑건의 추억으로 극장까지 달려갔었지만 이 영화는 큰 관심은 안 생기네요. 막상 가서 보면 저는 아주 재밌게 볼 것 같긴 합니다만. 




      근데 감독님은 다음엔 또 뭘 하시려나 궁금해요. '탑건' 후속작에 '분노의 질주'랑 비슷한 소재를 만들었으니 뭔가 (본의는 아니겠지만) 토니 스코트의 발자취를 밟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요. ㅋㅋ 순서대로 가자면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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