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소냐' 리부트(?) 신작 포스터, 예고편

'서브스턴스'로 빵 뜬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데뷔작 '리벤지'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마틸다 루츠가 캐스팅 됐다길래 살짝 기대하면서 기다렸던 작품인데 촬영은 진작에 끝났지만 오랫동안 창고에 묵혀놓길래 불안했던 예감이 어째 적중하는 것 같네요.
안좋은 의미로 2010년대 향기가 느껴지는 때깔입니다. 좀 잘되서 배우분이 더 떴으면 했는데요.
포스터는 일부러 옛날, B급 느낌 내려고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그게 대략 세기말 게임 표지 스타일이어서 더 없어 보입니다. 옛날 느낌 낼 거면 차라리 옛날 레드 쏘냐 영화 포스터 느낌을 내든가 해야지 이게 무슨. 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며 영상을 틀어 보고는 더 놀랐습니다. 아니 포스터가 그냥 영화 퀄리티를 제대로 반영한 거였네요. 뭐죠 이 저예산 티비용 영화 퀄리티는. 때깔부터 그냥 압도적(?)인데요. 허허. 안타깝지만 걍 소리 소문 없이 묻혀 지나갈 듯 하네요. 완성도가 아무리 구려도 그걸로 화제도 못 될 것 같아요(...)
어째 요즘 스트리밍 전용으로 나왔다가 묻히는 그런 B급 느낌 영화들 보다도 너무 저렴해보이는 때깔이라 저도 살짝 기대하고 틀어봤다가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