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vod 1탄] ‘플로우’, ‘경찰서를 털어라’

캐치온 채널+vod 한달 이용 쿠폰으로 본 영화들의 후기인 척 하는 잡담글입니다. 워낙 볼 게 없어서 몇편이나 볼지는 모르겠어요.

1. 플로우(2024 / Peullo / 85분)
워낙 유명해서 내용 소개는 딱히 필요 없을거 같아요.
아 이 영화 위험하네요. 시작한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온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제 멍멍이 생각이 나면서 눈물을 훌쩍였어요(카피바라 덕에 오래 울진 않았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모든 동물들이 제발 무사하길 바라면서 그저 그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게 먹을 걸 잔뜩 주고 싶었어요. dvd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이 이상의 수다는 필요 없을 영화입니다. 기회되시면 꼭 보세요!!

2. 경찰서를 털어라(2023 / Jericho Ridge / 87분)
제리코 리지라는 지역의 보안관 사무소가 배경입니다. 주인공인 부보안관 태비는 발목을 다쳐서 에어부츠를 신고 지팡이를 짚고 있어요. 엄마에게 불만이 가득한 아들을 데리고 출근을 하는데 그 전날 보안관 사무소 증거실이 털렸다고 합니다. 살인사건도 한건 있고, 보안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요.
혼자 사무소를 지키는 그녀는 습격을 받게 되고, 동료들이 돌아오기까지, 혹은 주경찰이 올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등장인물이 10명도 안되고, 배경은 산 중턱의 보안관 사무소. 아주 소박한 영화입니다. 부상 때문에 움직이는게 불편한 주인공의 상황과 음향등이 긴장감을 높여줘요. 혼자 영화 이끌어가는 주인공도 좋구요. 보안관 사무소가 왜 산 중턱에 있는지는 의문이지만요ㅋㅋㅋ(시내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사건의 진상이 좀 갸우뚱하게 만들지만 소소하니 괜찮습니다.
미국영화에 자주 나오는 보안관이란 설정을 볼 때마다 궁금합니다. 문제를 일으키거나, 비리를 저지르거나, 비호감이거나 아니면 경찰이나 정부요원들한테 무시당하고 그러잖아요. 도시 배경인 영화보다는 시골 배경인 곳에서 자주 나오고요. 경찰 인력이 못 닿는 곳의 지방 배치 인력인가 싶고 암튼 정체가 궁금한 보안관들입니다ㅎㅎ

왓챠, 웨이브, 쿠플 등에 원제목으로 단품 구매로 올라와있다고 하는데 구매해서 보실 정도는 아니고요. 나중에 무료로 풀리고 볼 게 없다 싶으시면 한번 틀어볼 정도는 됩니다.

게시판이 괜찮아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여기만한 곳도 없는데 열심히 놀아야겠어요.
조치해주신 담당자분들 복 받으세요!!
    • 플로우는 제가 아카데미 기획전 상영할 때부터 꼭 다들 보시라고 강추글을 올렸었죠. 역시 시작부터 홀딱 빠지셨군요. ㅎㅎ




      제가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저에게는 마틴 로렌스하면 경찰서를 털어라 뿐입니다. 사건의 진상이 뭐였더라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마틴 로렌스의 유쾌한 개인기를 보며 빵빵 터지는 작품이죠. 루크 윌슨하고 케미도 좋았던 것 같아요.




      담당자분들 복 받으세요!! (2)

      • 초반에 그냥 혼자 나오는 장면만으로 빠져들게 만들다니…고양이는…동물은 정말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 전에 적으신 글에서 해주신 말씀대로 확인을 해봤더니 오! 저한테도 한 달 이용권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어차피 공짜인데 한 번 써봐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플로우' 얘기 적어주신 걸 보니 저도 쿠폰 쓰고 플로우부터 봐야 하나 싶습니다. 예전에 장기 고객 쿠폰도 그렇고 자꾸 도움 받네요. 감사합니다!! 하하.

      • 고마우면 오백원!!!은 당연히 농담이고요ㅋㅋㅋ 한달 지나면 알아서 해지 해준다니 일단 써보시죠!!! 플로우만 봐도 이득입니다!!!(아 아 쿠폰이 캐치원 채널 두개와 vod를 다 사용 할 수 있는데요-어차피 같은 컨텐츠들- 새벽엔 AV가 편성되어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하세요ㅎㅎㅎ)
    • '플로우' 참 멋진 영화죠? 저도 다시 보고 싶네요. 

      • 너무 좋았어요!!! 강아지가 주인공이었으면 우느라 못 봤을텐데 그것도 다행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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