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 피스 메이커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정주행
좀 시시껄렁한게 보고 싶어서 피스 메이커 봤습니다. 머리에 '변기'뒤집어 쓰고 있는게 딱 병맛 바보 같잖아요. ㅋㅋ

어.. 그런데 이거 병맛,잔혹, SF three 콤보 제 취향 저격 이더라구요..ㅋㅋ
주인공 아저씨, 힘쎄고 멍청해 보이는 ... 동네 바보형 이미지..
잡탕 욕 + 농담 ㅋㅋ (캐릭터간 무차별 인신공격, racism 농담 ..)
T-1000.... ( "Call to John" !! ...)
감독이 'John' Cena 를 염두에 두고, Call to 'John'의 T-1000을 기용했을라나요?
마지막 귀여운 cow..(cow or never ㅋㅋ)
재미있었습니다. 시리즈도 별로 안 길고..(8편, 약 50분/편)
근데, 전작의 spin off임을 알고, 재미 있을 것 같아서 원편을 찾아보았죠.(무려, 유료 결제 했다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 입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죠.
이전의 엉터리 재미없는 개판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의 여파로, 할리퀸,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만,
위의 제임스 건표 영화는
'병맛, 잔혹. SF' 쓰리 콤보로 제대로 취향에 맞더라구요.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할리퀸 캐릭의 정립..
피스 메이커 원래 포지션..
후반부 '불가사리 고질라'의 등장과 액션 장면.. 대단하던데요!
특히 건물 붕괴 시퀀스의 디테일...!!
가오갤느낌이 나더라구요..
위에 등장 인물 '짐승' 꼬라지 좀 보세요 ! ㅋㅋㅋ
극장에서 왜 안 봤을까 후회가 되었고, 최근에 본 영상물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은근 유치 잔혹한 유머가 저 한테 딱 맞는걸 보면.... 저도.....)
감독 역량에 따라 영화가 이렇게 바뀌는구나 라고 더욱 깨달았습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고 피스 메이커도 한 번 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둘 다 한 번에 달리셨군요. 대단하십니다. ㅋㅋ
유치 잔혹 개그가 맘에 드신다면 HBO '둠 패트롤'도 한 번 건드려보실만 할 겁니다. 다만 이건 많이 어두침침한 이야기이긴 해요.
오... '둠 패트롤' 보겠슴다. ㅋㅋ 요새는 총알탄 사나이 씨리즈를 다시 보는데, 젊어서 볼 때는 엄청 유치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엄청 웃겨요ㅋㅋ. 나이 좀 드니까, 아이가 된다더니... 그럴 나이는 아직 아닌데.. 리암 니슨의 총알탄 사나이 곧 개봉하던데, 레슬리 닐슨의 백발 엄근진 분위기에서 나오는 깨는 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런지..ㅋㅋ
네.. 캐릭터가 전혀 다르죠. 피스 메이커의 어리숙 바보형 이미지가 수어사이드에서는 FM 과묵형으로 나와서..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