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그래도 마무리 해줘서 다행이다. ‘샌드맨 시즌2’

7월 3일에 6편, 24일에 5편, 31일에 서비스 한편 공개가 남은 시리즈입니다. 31일에 공개되는 한편은 서비스라 총 11편으로 완결되었어요. 각 편의 길이는 50분-1시간 정도로 긴 편인데, 내용상 더 길게 느껴집니다;;

1-6편까지의 후기는 로이배티님이 올려주셨으니 그걸 보시면 될거 같구요. 전 감상인척 하는 수다랑 후반부 얘기나 좀 해볼게요.
로이배티님의 후기글을 읽고 기대치를 한껏 낮춘채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너무나 재미가 없었구요ㅜㅜ 전 시즌 1도 주인공이 안 나오거나, 적게 나오는 편이 더 좋았거든요. 그리고 시즌 1의 중심 스토리에서 벗어난 에피소드들이 더 좋았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시즌 2의 전반부는 정말 보는데 오래 걸렸어요. 지루했습니다ㅜ

후반부는 좀 나아요. 시즌 1의 추억의 얼굴도 나오고 이야기 진행도 좀 빠릅니다만 어쨌거나 전반부랑 비교해서 낫다는 거지 절대적으로 재밌다는 건 아닙니다. 시즌 2로 완결이고, 다른 대체재가 없는 장르물이고, 시즌 1을 좋아했어서 본 거지 사실 안 봤어도 괜찮았을 정도였어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워낙 재미 허들이 낮은 사람인데 마지막 편은 몸을 배배 꼬면서 봤어요;; 쿠키 영상이 있는데 거기서 “니가 뿌린 씨앗은 니가 삼켜야 하고, 좋든 나쁘든 끝났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푹하고 웃었습니다.
그래도 제목에 쓴 것처럼 마무리는 지어줬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다음 시즌 캔슬 되는 시리즈들 싫어요ㅜ

닐 게이먼의 다음 공개작은 깔끔하게 끝나는 리미티드 시리즈거나, 이어질 시즌 확정 받을 만큼 잘 나오길 바래봅니다(그리고 제발 좀 한방에 공개해주길!!)
    • 저는 닐 게이먼보다는 알란 무어가 성 관련 문제가 터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무어는 잠잠,진보적으로 보였던 게이먼이 ㅎㅎ

      시즌1도 졸리 리처드슨과 데이빗 튤리스 외에는 별 기억나는 연기도 없고 로즈 워커 연기는 최악이라서. 그 수집가들 에피는 서브스턴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어서인지 변태들이 모인 그 도착적인 기운은 잘 잡았더군요.


      1시즌도 그저 그렇게 봐서 2시즌은 관심도 없는데 써 주신 글 보니 이 더운 날 신경 안 써도 되겠네요
      • 좋아하는 배우나 창작자가 범죄자가 되질 않길 바라는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새삼 느낍니다;;


        시즌 1도 그저 그렇게 보셨다면 시즌 2는 그냥 패스하셔도 되요. 이거 말고도 볼 게 많은 세상!!
    • 꾸욱 참고 하루에 한 회씩만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어제 첫 회를 시도했다가 15분을 못 넘기고 껐습니다. 제 인생도 소중하고 방학은 특히 더 소중한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말이죠. ㅋㅋ 영화는 길어야 두 시간이니 어떻게든 견뎌지는데 시리즈는 그게 힘들어서요. 그냥 시즌 1을 재밌게 본 추억만 간직하겠읍니다... ㅠㅜ
      • 이게 시즌 1의 절반만큼만 재미있었어도 보시라고 했을텐데, 참으로 참으로… 에휴ㅜㅜ

        요즘 넷플 시리즈 볼 게 없네요. 웬즈데이 시즌2만 기다립니다!!!(만 왜 또 분할 공개냐ㅜ) 시즌 2공개 전에 다음 시즌까지 확정되어서 기대치 높아지고 있어요
    • 1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즐겁게 2시즌도 보고 있습니다. 인상 잔뜩 쓴 주인공이 몸매 자랑하는 까만 옷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고, 주인공 가족들이 시대별 의상 입고 감초 출연하는 것도 재밌고, 일러스트에서 그대로 따온 게 분명한 예쁜 화면들도 마음에 들고......취향 문제인가봐요. 

      • 제가 시즌 1도 주인공한테 정이 안 간 사람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ㅋㅋㅋ 그냥 이것 보단 더 나을수 있었을거 같은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앞으로 닐 게이먼 작품을 볼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귀여운 멍멍이와 막냇동생은 좋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마지막 특별판도 보고 있긴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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