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법대로 사랑하라

1회에서 변호사인 유리는 안전사고에서 회사측에 불리한 증언을 하기 꺼려하는 직원들에게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해에 이천명씩 죽어나가요. 떨어져 죽고, 껴서 죽고, 잘려서 죽고...
제가 산업재해 사건마다 제일 화나는 점은… 
그냥 십만원짜리 안전 펜스 하나만 설치했어도 사람이 용광로에 떨어져 죽는 일은 없었을거고, 간단한 보호구만 착용했어도 철심이 눈에 박히는 일은 없었을거라구요.
위험한 일이니까 어쩔수 없었다구요? 
세상에는요! 일하다가 사람이 죽지 않는 나라도 많아요.
일이 위험한건 당연한게 아니에요. 이번에도 그냥 상식만 지켜졌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잖아요!"

그녀는 수년전 같은 회사의 안전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고 회사는 사고의 책임을 안전책임자인 그녀의 아버지의 책임으로 돌려버립니다.

드라마에서 일어난 똑같은 사건을 실시간으로 뉴스에서 보고 있자니 말그대로 빡이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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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저 샤니빵 하나 안사먹는거라면 딱히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단독] “중대재해법, 형사처벌 아예 삭제” 기재부, 법 무력화 나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10429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이 노동부에서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기재부가 보낸 중대재해법령 개정방안에 대한 노동부 입장’ 문건을 보면, 기재부는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를 발생시킨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노동부에 제안했다. 우선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현행법 처벌규정에 대해 기재부는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만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거나 “형사처벌 규정을 삭제”하자고 제안했다. 형사처벌 대신 “경제벌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 여기가 파리바게트, 던킨 등등 포함하는 spc 계열. 기업 문화가 대체 어떻길래 사건 사고가 계속입니다. 


      이 사건은 참말 분통이 터졌습니다. 자기 직원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회사 책임자들과 말과 하는 짓이 다른 이 정부 모두 지옥에 떨어지길.

      • 시신수습한 직원들이 심리적충격을 호소하는데도 다음날 정상출근 지시했다는군요. 금수같은 놈들.
    • 죽을 때까지 불매입니다. 정말 분통터지고 안타깝고 눈물만 나요. 매일 매일 노동자들 죽어나가는 뉴스 보는 것도 지긋지긋합니다.
    • 이쯤 되면 사람을 사람으로 안 봐야 돈을 많이 버는 건가 의심스러워집니다.
    • 현장 직원을 소모품 취급 하는건 SPC특은 아닙니다. 걍 유명기업이고 사건이 워낙 끔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뿐이죠. 물론 이건 SPC를 위한 변명이 아닙니다만, 한국 전반에 퍼져있는 '빨리빨리' 어쩌고하는 것들, 이와 맞물려 업무적인 여유를 주지 않는 노동환경은 반드시 저런 사건과 함께 할 겁.....아니, 이미 함께 하고 있죠.  

      • 영토 야욕이 러시아 특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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