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vod 2탄] ‘드림 시나리오’, ‘나이트 콜’

1. 드림 시나리오(2023 / Dream Scenario / 102분)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니콜라스 케이지)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들의 꿈에 나오면서 유명해집니다. 그런데 그가 나오던 꿈이 악몽으로 변하면서 그의 인생도 달라져요. “내가 뭘 했다고 그래!!! 내가 한 게 아니잖아!!!”하면서 세상 억울해 하는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짠합니다.

캐치온 채널에서 걸려서 중간에 한 3분 보다가 vod로 틀어서 각 잡고 봤어요. ‘이건 보신 분도 있을 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역시 로이배티님의 후기와 보신 분들의 댓글이 있어요ㅎㅎ
생각해보니 제가 니콜라스 케이지의 영화를 액션 말곤 본 게 없더라구요? 연기 잘 하시는 분이었어요ㅋㅋㅋㅋ 앞으로도 오래 활동해주세요!!! 억울하고 짠한 연기 좋았습니다. 부인이 주인공이랑 얘기할 때 뭔가 주인공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 또한 불길한 분위기를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쿠플이랑 웨이브(단품 구매)에 올라와있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기사를 봤어서 보는 내내 그의 생각이 나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오래 좋은 연기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하면서요.

2. 나이트 콜(2024 / Night call / 97분)
전화 받고 문 따주는 일을 하는 청년이 주인공입니다. 어느 집의 문을 따주는 데 돈 주겠다던 여자는 돌아오지 않고, 진짜 집주인이 나타나서 몸 싸움 하다가 사고가 일어나고 어디론가 끌려가는 주인공이 하룻밤 동안 고생하는 내용이에요.

이 또한 LadyBird님의 소개글과 로이배티님의 후기글이 있어서 내용은 완전 짧게 썼어요. 당연히 프랑스 영화고 배경도 파리겠지?하면서 봤는데 벨기에라 그래서 놀랐구요ㅋㅋㅋ(무식함 죄송합니다ㅜㅜ) 도시의 야경 보는 맛도 좋았고, 등장인물들도 좋았어요. 설정이나 흐름이 익숙하고 좀 튀는 장면들도 있지만익숙한 걸 잘 풀어내는 게 진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ㅎㅎ 감독님 앞으로도 재밌는 영화 많이 만들어주시길!!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은색 덕 테이프를 보면서 ‘대체 저건 어떻게 생겨먹은 거길래 저렇게 접착력이 좋담‘하는 쓸데없는 궁금증이 늘 있었는데 여기서도 그 비슷한 테이프가 나오네요. 덕 테이프보다 더 무시무시해 보였습니다;;

사실은 ’퇴마록‘부터 보려고 틀었는데 대사 안 들림 이슈로 초반에 껐어요;; ’아 그래 내가 이래서 우리 나라거 안 봤지…‘하면서요ㅜ ’양치기‘랑 ’아메바 소녀들…‘도 찜해놨는데 보기 전부터 불안합니다…
    • 둘 다 재밌게 본 작품들이네요. 저도 같은 불어라서 프랑스, 벨기에 영화는 헷갈리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현지인들은 억양으로 바로 안다고 하네요. 나이트 콜은 좀 이상한 부분도 넘어가게 만드는 연출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 우리는 같은 언어를 쓰고 국경이 인접한 나라가 없는 상황이라 더 신기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다른 나라인데 옆 동네 가는 것처럼 다니고 막ㅋㅋㅋ
    • 엥. 쏘맥님 지니(구 올레) 티비로 보시는 것 아니었나요. 퇴마록은 무려 UHD에 한글 자막도 나오는 버전으로 올라와 있어서 저는 자막과 함께 봤는데... 캐치온 vod는 별개로 업로드 되어 있으려나요. ㅋㅋㅋ 한 번 확인 해보세요!




      드림 시나리오 재밌죠. ㅋㅋ 케이지는 원래 미친 놈 or 세상 억울한 놈 특화 배우인데 전성기 때 자꾸 블럭버스터 악숀 스타를 하셔서 어색했습니다... 




      나이트 콜은 저도 프랑스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아마 따로 정보 안 찾아 본 사람들은 거의 그럴 거라 믿습니다. 하하. 말씀대로 뻔한 이야기를 되게 긴장감 있고 재밌게 잘 풀어낸 영화였죠. 조만간 헐리웃에서 모셔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예전에 무슨 영화인지 티비 프로인지에서 덕 테이프를 거의 만능 아이템으로 소개했던 게 기억 나요. 활용 방법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마법템이라고 그랬는데. 아마 가장 열심히 활용하는 건 스릴러 & 공포 영화들이 아닌가 싶죠. 무섭습니다... ㅋㅋㅋ

      • 올레 티비 영화 요금제 안 쓰고 있어요ㅋㅋ캐치온 쿠폰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퇴마록은 나중에 디플에 올라오면 자막으로 보는 걸로!!!(아 맞다!! 올레에서 또 장기고객 쿠폰을 10장 주었습니다. 한번 확인해보시어요. 이미 영화 요금제 쓰고 계셔서 얼마나 쓸모가 있을진 모르지만요ㅎㅎ)


        맞아요. 눈빛때문인지 얼굴 근육 때문인지 멀쩡한 역 맡아도 뭔가 광기가 느껴지는 게 있죠. 이거 보고 예전 유명 배우들 신작들이 궁금해졌어요.


        ‘우앙 파리 야경 멋있엉’하면서 봤는데 나중에 두분 글 확인하고 혼자 챙피해했답니다 우하하하하!!!! 감독님이랑 주연 배우분 둘 다 차기작이 기다려져요.


        미국 배경 작품엔 삽, 톱, 도끼 같은거 파는 엄청 큰 마트도 자주 나오잖아요. 무기를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느낌!!! 그 중에 최고가 덕 테이프 아닐까 싶어요.
    • '드림 시나리오' 쿠플에 찜해 뒀는데 재미있게 보셨나 봅니다? 저도 조만간 보겠습니다.  

      • 어쩌다 선택 성공한거라 더 재미있게 봤어요. 억울한 주인공 보는 맛이 좋습니다.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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