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편 제작
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mikey-madison-jeremy-allen-white-social-network-1236333122/

전작의 각본을 써서 오스카 각색상을 수상했던 애론 소킨이 이번에도 각본은 물론 연출까지 맡는다고 합니다. 2021년 페이스북 글로벌 데이터 유출사건을 다룬다네요. 뭐 속편에 이것만큼 적절한 소재가 없겠죠.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창업과정과 전 동업자 에두아르도, 윙클보스 형제와의 법적분쟁을 교차로 다뤘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스포트라이트'류의 탐사보도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연 캐스팅은 마이키 매드슨이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Frances Haugen,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이 사건을 보도한 Jeff Horwitz 역할로 거의 확정됐다네요.
소식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마크 주커버그 역할은 제레미 스트롱이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제시 아이젠버그가 그대로 하면 좋을텐데 의도적으로 다르게 가려는 건지 배우가 거절한 건지 모르겠네요.
살아 있는 유명인의 인생을 시리즈로, 그것도 아주아주 안 좋은 쪽으로 영화로 만들어냈던 게 전례가 있을까요. 어디 먼 나라 독재자라면 모를까... 신기하네요. ㅋㅋ
근데 말씀대로 탐사 영화에 가까워질 거라면 이걸 굳이 '속편' 개념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덧붙여서 감독도 바뀌고 배우도 바뀌고...
'소셜 네트워크'는 그래도 주커버그를 어느정도는 감정이입할 여지도 있는 인물로 그렸었죠. 원래 각본에서 소킨은 더 좋게 묘사하려고 했는데 핀처가 찌질하고 못난 면들을 강조시켰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사실 그냥 같은 인물을 소재로한 다른 영화에 가까운데 전작이 워낙 호평받고 유명했기 때문에 그 후광을 받으려고 속편이라고 홍보할 것 같습니다. 소킨이 깊게 관여하니까 아예 아니라고 하기도 뭐하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