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김융 진실게임에 드는 의문

만약 진짜 유동규가 검찰 말대로 그냥 돈배달만 한게 맞다면,


왜 유동규는 지난 1년동안 그 사실을 끝까지 지키면서 온갖 고초를 다겪은 걸까요.


우리 모두가 잘 알 듯이 유동규는 무슨 의리를 지키는 스타일의 사람도 아니고, 딱히 의리를 지켜야 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무슨 계산으로 올해 10월이 되어서야 갑자기 자기는 그냥 돈배달만 했을 뿐이라고 하면서 유유히 풀려나는 건지 이해가 안 되어서요.


그냥 자기가 잡혔을때, 그러니까 대장동 세력에게 돈 받은 게 드러난  순간, (진짜 돈 받은게 맞다면)

그 때 순순히 "나는 배달만 한거다"라고 불면 되는 거였잖아요. 


뇌물 수수죄와, 그냥 단순 배달죄는 형량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 나중에 배상 문제까지 엄청난 인생의 전부가 걸린 문제인데,


왜 수면제 먹고, 와이프 불려나와서 구속 협박 받고 그런 고초를 1년간 자초해서 감당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어요.

    • 주식쟁이들이 곧잘 말하기를, 손절매가 제일 어렵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상승기에 시장에 진입한 이들은 그들의 '투자 실력'이란걸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하고.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코인이며 k-바이오주 따위를 들고 주문을 외우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시장이 미쳐돌아가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군요. :)
      • 글쎄요. 뭔가 이상해요. 제 경험상, 모든 대중들 사이에 팽배한 어떤 기대하는 음모론이 딱 기대 그대로  짠 하고 나타날 경우에는 늘 인위적인 뭔가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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