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 더스터
최근에 쿠플에 올라온 씨리즈 입니다 .

- 총 8부작 입니다. 회당 50분 정도 길이.
- Duster는 포스터에 보이는 차 이름 입니다. 주인공은 운전 기사.
- Intro 장면 엄청 좋습니다. ㅋㅋ 통상 드라마 인트로 나오면 점프 하는데, 이것은 그거 보는 게 재밌어서, 회차 마다 꼭꼭 챙겨 보았습니다.
- 재미있습니다. 막 그렇게 재미있는건 아니고, 느슨, 설렁 설렁 하면서 캐릭터/이야기가 구성되어지는 재미가 좋습니다.
- 흑인 여성 FBI 요원(사상최초로 흑인 여성요원)과 나바호 인디언계 요원의 활약이 좋습니다. 이 사람들 응원하게 되는 연출 입니다.
- 주인공 아저씨 캐릭터가 매력이 있습니다. 머리를 좀 짧게 했으면 좋다 싶었는데, 그래도 멋집니다.
- 하워드 휴즈, 리차드 닉슨 등 현대사 실존 인물과 관련 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안 찾아 봤는데, 흥미롭긴 합니다. 최근에 '에비에이터'를 다시 봤는데, 디카프리오의 휴즈..
여기서의 휴즈... 하늘과 땅 차이의 모습이라서,, 웃겨요.
- 뭔가 코엔 형제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허무함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서 나오는 유머가 있습니다.
- JJ 마호니가 제작에 관여 했네요.
- 어디선 본 듯한 내용의 드라마이긴 한데, 서스펜스가 나중에 제법 있습니다.
- 미국 남부의 얘기 이기도 한데, 내용도 뭔가 느긋 하면서, 설렁 설렁 하지만 할 건 다하고, 그 와중에 폭력씬도 근사 합니다. ㅋㅋ
- 밀도는 좀 낮아요. 강한 임팩은 없는데, 설렁 설렁 즐길 수는 있었습니다. 뭔가 좀 약간 싱거운 짜파게티 맛?
- 악당 부하가 너무 특이하고 멋진 모습입니다. '악당으로 태어난 비쥬얼'.. 끈질긴 악당 부하. ㅋ 넘 좋아요
- 씨즌 2가 내용이 기대되어지는데, 만들어 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기자기한 맛도 있어요. 근데 색깔이 좀 강렬하지 않아서 좋지만 뭔가 빠진 느낌이 살짝.... 부족한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 그래서 약간 싱겁지만, 그래도 맛은 있는 짜파게피 맛입니다. ㅋㅋ
검색해 보니 시즌 2는 캔슬 되었답니다. 비평적으론 매우 호평 받았는데 화제도 못 되고 인기를 못 끌어서 쏘쿨하게 캔슬. 그래도 대충 일단락은 되는 이야기라면 나중에 한 번 보고 싶은데... 그런가요? 시즌 2가 기대된다고 하신 걸 보면 좀 불길한데요. 중간에 끊기는 드라마 정말 싫어요... orz
좋기는 한데, 뭔가 화제성이 빠져있었습니다. 더 큰 수수께끼를 다음 씨즌에서 펼칠라 했는데, 불발이네요. 씨즌1에서도 이야기는 일단 마무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씨즌 2 불발에 짜증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ㅋㅋ 주연 배우를 좀 더 유명세 있는 사람으로 하고 MSG를 좀 더 뿌렸으면... 꽤 핫한 씨리즈가 되었을 것인데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