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연말에는 역시 시상식!!

월드컵이랑 겹치지 않더라도 이젠 거의 관심을 못 받는 청룡영화제를 보고 있어요.
누가 상을 받는지는 그닥 궁금하지 않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보는 그렇습니다.

조명이 왜 이래
음향은 왜 또 이렇게 개똥이야 하다가
지아코 나와서 쌔삥에 신나하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방금 지나간 정훈희님의 무대가 참 좋았네요.
넋놓고 보고 있다가 눈물터진 탕웨이가 화면에 잡히니 그 느낌이 백배는 더해진(때마침 박해일이 남우주연상 받았네요) 무대였습니다.
    • 탕웨이가 정훈희 노래 중에 울었나요? 놓쳐서 아쉽네요.

      • 영화 안 봤는데 그 무대와 탕웨이의 눈물만으로 영화를 다 본 기분이었어요.

        개인적으론 남자 가수 없이 끝까지 정훈희님 혼자 담백하게 불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했습니다.
    • 사실 매번 나오는 이야기인데 청룡영화제가 아니라 영화상입니다. 시상식이니까요
    • 헤어질 결심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각본상 싹쓸이 했군요. 올해 국내에선 거의 비교될 경쟁작이 없긴 했습니다. 저 주요부문 5관왕이 제 기억엔 오스카에서도 양들의 침묵 이후로 없는 걸로 아는데 뭐 원래 이런 시상식이 적당히 나눠주고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더 그렇지만요.

      • 아카데미 역사상 [어느날 밤에 생긴 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양들의 침묵] 3편 뿐이죠.
    •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온 문소리씨가 이태원 참사에 희생된 스탭을 애도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 청룡 영화상 할 때마다 듀게에 레드카펫 사진 다다다 올리는 불판 글 올라오던 게 생각나네요. 


      이선희가 부릅니다. 아 옛날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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