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바낭] 늘금 vs 절믐

"12월엔 역시 Last Christmas죠!!!"




 = 노인





 = 상대적 젊은이.



매년 연말이 되면 수업 듣기 싫어하는 학생들을 꼬드겨 학급 예술제(?) 같은 걸 합니다만.

두 학급 녀석들이 '라스트 크리스마스' 합창을 한다는데 한 반은 왬, 한 반은 아리아나 그란데 버전을 하길래 이유를 물었습니다.


왬 선택자들 : 아리아나 버전은 어려워서요.


아리아나 그란데 선택자들 : 오리지널 부른 남자 목소리 너무 이상해욬ㅋㅋㅋㅋㅋㅋㅋ



소싯적 죠지 마이클 빠돌이의 피가 잠시 끓어 올랐으나 차분히 식혔습니다.

니깟 핏뎅이들이 뭘 알아!!!!!!! ㅠㅜ



 + 내친 김에



 2022년에 다시 들으니 곡이 어떻다기 보단 '과연 저작권료는 지불하고 만든 앨범일까' 라는 생각부터 드는군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은 '내가 신해철도 좋아하지만 이건 쉴드를 못 치겠다' 였습니다만.

 그래도 신해철에 대한 의리(?)로 반복해서 듣다 보니 어느샌가 적응해서 좋다고 잘 듣던 곡이네요.


 예전에도 했던 얘기지만 제가 처음으로 좋아해서 앨범 다 사모았던 팝가수가 왬 & 죠지 마이클. 그리고 그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국내 가수가 신해철이었어요. 그리고 둘 다 지금 세상에 없죠. 그 외에도 이 분 저 분 생각해보면 제가 단명 스타일을 알아 보는 눈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




 원곡을 워낙 좋아했다 보니 이런 곡도 mp3 플레이어에 넣고 다니며 열심히 듣고 그랬죠.

 박명호씨는 요즘 뭐하고 사나... 하고 찾아보니 제가 기억하던 그 시절 이후론 거의 활동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좀 안타깝구요.



 그래서 원래 취지와 전혀 다르게



 박명호씨의 마지막 히트곡(아마도?)으로 마무리합니다.

 리브 샌드를 '샌드위치'로 바꿔서 부르는 게 인상적이네요. ㅋㅋ 리브 샌드!!!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끝까지 뻘소리라 죄송합니다만.

 이제사 생각해보니 '리브'가 설마 Rib이었던 걸까요.






    • 크리스마스에는 똑순이죠

      • 알지 못합니다! 집에 테이프가 있지 않았습니다!! 정말입니다!!!(...)








    • 12월에는 캐롤도 좋지만 연말이 다가오면 왠지 어디 광장에 모여서 이 노래를 틀어놓고 다같이 춤을 추고 싶어요.

      • 이렇게 곡만 따로 떼어 놓고 들어보니 '공각기동대' 오시이 마모루 버전 생각이 나는데, 확인해보니 개봉 연도가 같네요. 그냥 그 시절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이버 펑크! 근미래!! 의 이미지가 이런 거였던 걸까요. ㅋㅋ


    • ㅋㅋ


      그 시절 절믐,






    •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사실 가사를 알고 보면 실연 당한 내용인데 곡이 워낙 좋아서 흥겨운 분위기로 인식되는 게 재미있더군요. ㅋㅋ


      그리고 리브샌드의 리브는 rib이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못들으면 크리스마스가 아니죠!!! 




      왬 선택자들 : 아리아나 버전은 어려워서요.


      아리아나 그란데 선택자들 : 오리지널 부른 남자 목소리 너무 이상해욬ㅋㅋㅋㅋㅋㅋㅋ




      조지 마이클이 목소리가 이상하다구, 이상하다구,,,,그래 내가 늙은거겠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1717 여기, 그 곳 그리고 어디나 208 12-09
121716 프레임드 #273 2 168 12-09
121715 뭐야 너 196 12-09
121714 드라마 스페셜 얼룩, 영화가 딱 이정도 길이면 자주 보겠는데 263 12-09
121713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8 510 12-09
121712 2022 National Board of Review winners 1 322 12-09
121711 아들 크로넨버그 신작 예고편 & 포스터 10 559 12-09
121710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다른 희생자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삭제되는 이미지) 4 763 12-09
121709 에피소드 #14 6 186 12-08
열람 [핵바낭] 늘금 vs 절믐 7 579 12-08
121707 모범적인 저널리즘, 피해자 존중영화 '그녀가 말했다' 6 543 12-08
121706 프레임드 #272 4 164 12-08
121705 보스 프린세스 (대만 드라마) 287 12-08
121704 [왓챠바낭] 이것은 로보캅인가 우뢰매인가 '철갑무적 마리아'를 봤어요 8 588 12-08
121703 이탈리아 축구 명가가 이렇게 몰락하네요 3 89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