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 ‘실리콘밸리’, ‘배리’

1. 실리콘밸리
몇달전에 시즌 3까지 보고 잠시 손을 놓았다가 최근에 다시 보았습니다. 끝까지 ‘얘네가 성공을 하긴 하는건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등장인물들이 다 조금씩 찌질하고 사고도 치는데 근간이 코미디라 심각하지 않게 잘 봤어요.
마지막회가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뿜뿜해서 더 기분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6개 시즌에 총 에피소드가 53개나 되서 추천이 좀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2. 배리
실리콘밸리를 잘 보고, 제작자인 알렉 버그의 다른 작품이 보고 싶어서 고른 작품입니다. 원래도 보려고 했었는데 알렉 버그의
이름과 로이배티님의 후기가 생각나서 바로 시작했어요.
로이배티님의 고품질 후기가 있으니 그걸 보시면 더 좋을거 구요. 저는 늘 그렇듯 얄팍한 수다만 써 봅니다.
처음엔 코미디로 시작해서 심각하게 끝나는 시리즈인데, 끝까지 집중력있게 잘 만든 시리즈에요. 등장인물들이 당하는 일들이 안타깝진 않는데(범죄시리즈고, 다 진상들이니까!!!)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솜씨가 대단합니다.
알렉 버그 이름 보고 선택한건데, 빌 헤이더 아주 대단하시네요. HBO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던데 잘 만들어주길!!!

긴 시리즈 두개를 끝냈으니 다시 시리즈 사냥에 나서야겠습니다ㅎㅎㅎ
    • 둘 다 입소문만 자자하게 들었던 시리즈네요. 실리콘밸리는 소재가 그닥 크게 땡기지는 않고 배리는 궁금하긴 한데 최근 배티님 후기 보고도 몇년째 고민만 하고 있는데 벌써 다 달리시다니 역시 빠르십니다!

      • 한 2주간 60개 정도 봤더라구요ㅎㅎㅎ 제가 생각해도 참 많이 본ㅋㅋㅋㅋ 회당 길이 30분 안되는 것들이라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배리는 진짜 재미있으니 언젠가 꼭 보시면 좋겠는데…4개 시즌 32개 짜리라 많긴 많습니다.
    • 라임이 생기는군요. 실리콘밸리배리... 죄송합니다!!




      빌 헤이더 대단하죠. 사실 전 SNL 쪽은 아예 문외한이라 이전엔 이런 저런 영화에 작은 역할로 나오던 모습들만 익숙했는데, '배리' 만들면서 제작하고 각본 쓰고 연출에 주연까지 하면서 이 정도 퀄로 만들어낸 걸 보고 능력자였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ㅋㅋ HBO 프로젝트가 또 있다니 좋네요. 그건 국내에서도 처음부터 제대로 다 볼 수 있길!

      • 코미디로 꽤 괜찮은 작품의 제작진을 보면 snl 쪽 인재들이 꼭 들어가 있더라구요. 50년이나 이어지고 있는 쇼이니 그 인재풀이 어마어마하겠죠.

        쿠팡이 앞으로도 꾸준히 들여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라임 개그는… 안 본걸로 할래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9532 고추냉이 꽃게랑/야구장 고양이 116 08-17
129531 최근에 다시 본 영화들 2 327 08-17
129530 이런저런 일상... 241 08-17
129529 애플 오리지널 - Your Friends & Neighbors 간단 잡담 3 204 08-16
129528 머티리얼리스트를 보고(스포있음, 사랑이 고픈 사람과 결혼이 필요한 사람의 차이) 2 271 08-16
129527 [듀나의 배우스케치] 링크 4 307 08-16
129526 신임 국중박 관장이 추천한 꼭 가봐야할 문화유산답하지 12곳 254 08-16
129525 김건희 소재로 드라마 시즌3 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6 386 08-16
열람 [쿠플] ‘실리콘밸리’, ‘배리’ 4 167 08-16
129523 [왓챠바낭] 존 스타인벡 & 히치콕. '구명 보트' 잡담입니다 2 176 08-16
129522 (쿠플) 웡카 2 129 08-15
129521 '게임 체인지' - 줄리안 무어의 사라 페일린 코스프레 2 227 08-15
129520 2년 전 광복절/보그 코리아의 광복절 기념 화보 5 287 08-15
129519 이강인 슈퍼컵 골 1 116 08-15
129518 [왓챠바낭] 이건 매우 재밌습니다! '의혹의 그림자' 잡담 8 370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