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바꿨어요
노인학대중이던 컴퓨터가 올여름은 유난히 더위를 타던지 오작동이 계속되다가 몇일전엔 걍 시작도 안되길래 이참에 컴터를 바꿨어요.
전 수십년 넘게 새 컴퓨터를 사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중고인데, 그래도 이번건 아직 5,6년 미만쯤 되보이는 제 기준으로는 엄청난 신품입니다.
그동안 썼던 컴퓨터는 항상 운영체제를 버거워해서 들여오면 바로 옵숀조절부터 해야했는데, 이번에는 손 안대고 걍 쓰고있는데도 딱히 굼뜨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그래서... 윈도우 11을 처음으로 쓰게 되었는데... 인터페이스가 참 구려요. 미크로조프트는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더 불편하게 만드나만 밤낮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적응되겠죠.
근데 뭔가 이래저래 10보다는 빠릿빠릿하다는 느낌이.... (이게 실제로 11의 성능이 좋아진 건지 그동안 11에 맞춰진 세상에서 10을 쓰느라고 불이익을 받았던 건지 모르겠지만요...)
근데요...
윈도 버전이 올라갈수록 소리가 점점 더 작아지는 것 같아요.
9x 쓸때는 본체에 바로 스피커만 꽂아도 귀가 쩡쩡 울려서 볼륨 최고로는 못올렸는데
XP부터는 늘 볼륨 최대로 하고 썼고
10에서는 최대로 해도 너무 작아서 볼륨 확장 프로그램을 써야만 했는데
11은 볼륨확장 프로그램 써도 작아요.(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11이 10보다 소리가 작다는 사람들이 저 말고도 있더군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보드에 들어가는 오디오 칩셋은 다 똑같은 (회사)거 같던데 거기서 볼륨을 점점 줄이는 건지...?
물론.... 요즘 세상에 앰프도 없는 쌩스피커를 달아 쓰는 제가 나쁜넘이겠지만요....
어쩌면 스피커를 바꿔보면 좀 달라질지두요. 지금 쓰는 스피커로 바꾼 후 아니 소리가 왜 이리 커... 하고 컴퓨터 설정에서 볼륨을 줄인 기억이 있거든요. ㅋㅋ
신품은 아니시라지만 아무튼 업그레이드 축하 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대략 5~7년에 한 번쯤 본체를 통째로 바꾸는 패턴으로 쓰고 있으니 지금 컴퓨터를 앞으로 4년은 더 쓰고 바꿀 듯 한데... 그때 쯤 컴퓨터 값이 참 무섭습니다. 엄밀히 따져 보면 다른 부품들은 오히려 신기할 정도로 안 오르는 편인데 그래픽 카드가...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