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영화

전 이게 그냥 이병헌이 생각한 얘긴가 했습니다


마지막에 자막 올라갈때 하루 라는 곡도 있던데


자막 올라갈때 나오는 곡이 하루인지는 모르겠어요


하루동안 일어난 일 아닌가? 나머지는 상상이고 라고 생각했는데


김지운은 이게 상상이 아니라고 하니까 아닌가보다 하지만



신민아 만나기 전에 이병헌이 혼자서 상상한 얘기같기도 하고


사실 이야기가 허접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영화속 이야기지만 이상하기도 해요


조폭이 총을 쏴서 이상한 게 아니라



왜 신만아한테 자꾸 전화를 하지


이병헌 하는 짓 보면 그냥 심심하면 신민아한테 전화하는 것 같아요


선물까지 갖다주고


서로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근데 일단 구해주고


일단 선물주고 그냥 전화하고



이병헌이 혼자 상상한 이야기라면 상상이야 대충해도 상관없지만


이게 진짜라면 좀 이상한 얘기에요 



이 이야기는 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에 목숨을 거는 이야기입니다


이병헌이 신민아에게 품은 마음은 소나기 소설이랑 별로 다르지 않아요


이병헌이 신민아 어깨 보고 마음이 흔들렸을때 이미 이병헌은 인생이 끝난거였습니다


아무리 이병헌이 몰라도 보스에게 전화안했을 때 목숨을 걸었다는 건 알았을거에요


어깨를 보는데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라고 말하기보다 죽는 걸 선택할 사람이라는 건 알았을테니까요



근데 이게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일지도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에 흔들려서 죽지는 않아요


신민아랑 만나고 잘되고 이런게 이루지 못한 달콤한 인생이 아니라


이렇게 뻘짓거리하고 죽는 게 달콤한 인생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달수 러시아어는 러시아어가 아니라 한국말 같아요


강아지들도 사람말 알아들을때 이런 느낌일듯


    • 이영화 개봉당시에 좋아서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감정이 남아있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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