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쿠플] 영화, 드라마 둘 다 재미있습니다. ‘밀드레드 피어스’

포스터에 케이트 윈슬렛님이 계시고, 5회밖에 안되서 바로 보려고 했는데 제목이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고전 영화 리메이크더라구요. 흑백영화도 땡겼던지라 영화를 먼저 보고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내용 언급은 자제하고, 수다 해 볼게요.

영화 밀드레드 피어스- 1945년 작품으로 두시간 정도로 좀 길어요. 누군가가 살해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밀드레드의 남편인 몬테였고, 그의 살인 사건 조사를 위해 밀드레드와 주변인들이 경찰서에 모인 밤 밀드레드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영화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드라마 밀드레드 피어스- 2011년 작품으로 총 5회입니다. 한시간 정도 되는 길이인데 갈수록 길어져서 마지막회는 1시간 20분 정도에요.

주요 스토리는 같습니다(이런 당연한 소릴!!!)
경제적 어려움과 남편의 외도로 별거를 시작한 밀드레드가 힘들게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나름 연애도 하다 비극적인 일을 겪고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은 성공하지만 딸과의 문제가 늘 그녀의 최대 고민이에요. 여기까지가 영화와 드라마의 공통점이에요. 드라마는 이런 저런 세부사항이 달라지고 추가 되면서 영화와는 다른 재미와 분위기를 줍니다.

그리고 결말이 달라요(드라마도 거의 15년전거니까 이 정도는 스포 아니겠죠?ㅎㅎ) 드라마가 진행 될 수록 영화랑은 달라져서 ‘그래서 어떻게 되는거야’하면서 봤어요.
결론은 둘 다 재밌습니다. 조안 크로포드랑 케이트 윈슬렛이야 당연히 좋은데 딸인 비다로 나오는 앤 블리스와 에반 레이첼 우드가 참 좋았어요.

영화는 왓챠(전 다른 경로로 봤어요)에, 드라마는 쿠플에 있습니다.

    • 찜 해놓고는 미루고 있었는데 드디어 때가 됐음을 알리시는군요.


      토드 헤인즈 감독의 본격 드라마인 것 같은데 재미있게 보셨다니 기대가 됩니다.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또 라오어처럼 된통 몰입할까봐 겁나요.ㅎㅎ  

      • 토드 헤인즈도 케이트 윈슬렛도 워낙 좋아하고 영화도 재밌었던지라 감상평이 더 올라갔어요ㅎㅎㅎ 케이트 윈슬렛 너무 좋습니다. 몰입하게 만드는 표정 연기 최고에요.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도 보긴 봐야 할텐데, 전에 로이님 후기글을 읽으니 쉽게 볼 수 없을거 같아서 미루고만 있습니다ㅎㅎ


        드라마 보시고 좋으셨다면 영화도 봐주세요. 비교하면서 보는 맛도 꽤 좋았습니다!!
    • 찜해놓은지가 한참 된 것 같아요^^ 왓차인줄 알았는데 쿠플이군요. 뭐 볼까나 하고 있던 차에 잘됐네요. 그나저나 에반 레이첼 우드는 뜰 줄 알았는데 어케 된 건가요?
      • 케이트 윈슬렛으로 시작해서 에반 래이첼 우드까지 건지게(?)되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밀드레드만큼 중요한 인물이고 그 시대의 스타일링이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다웠어요.

        뭔가 이슈가 있어서 였을까요? 이 드라마만 보면 진짜 너무 좋았거든요(웨스트월드는 제가 끝까지 못 봐서 어떤지 모르겠어요)
    • 원작 영화는 제가 보기 부담스러워하는 시절에 제작되서 두려운데 시리즈는 꽤 땡기네요. 에반 레이첼우드도 나오고 제가 이걸 이름은 들어봤는데 토드 헤인즈가 만들었는지는 몰랐어요.

      • 회당 길이가 좀 길지만 꽤 좋습니다. 원작 영화랑 다르게 만든 것도 좋았어요. 이런 시도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는데 괜히 건드렸다가 욕 먹을까봐 못 하는 거겠죠?ㅎㅎ
    • 원작 영화만 찜 해 놓은 상태인데 드라마까지 찜을 해야 하나요! ㅋㅋㅋ


      검색해 보니 드라마 버전은 스티븐 킹이 극찬을 했다는 얘기도 보이고. 또 믿고 보는 케이트 윈슬렛님도 나오시고. 그래서 또 찜을 해 봅니다.


      하하. 유급 휴가 1년이 필요해요... orz

      • 원작 영화는 로이님이 방금 올리신 카사블랑카의 감독과 같습니다. 이런 우연이!!!

        원작 영화랑 드라마가 다른 길을 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어요. 케이트님이야 늘 옳으시지만 딸 역의 에반 레이첼우드가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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