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읽을 책들

일주일이 참 후딱 갑니다. 

어제는 뉴스 땜에 오늘은 개인적인 일 땜에 열을 조금 내고 나니 하루하루가 언제 갔는지 금요일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사람이 수양이 덜 되어서 인내심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자칼의 날' 재미있게 읽고 유이하게 나와 있던 프레데릭 포사이드의 전자책 '코브라'를 읽으려고 합니다.

종이책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저는 이런 책표지를 안 좋아해서요. 정신없어요.ㅎ

 

e892554344_1.jpg


'코브라'를 다 읽고 나면 집에 있던 졸라의 '목로주점'을 읽을 예정입니다. 저는 문학동네판을 갖고 있는데 이 소설은 인기작이라 그런지 여러 출판사에서 나와 있네요.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책소개 글을 조금 옮깁니다.


'프랑스 제2제정 시절 사회를 총체적으로 그려내려는 목표로 기획된 스무 권의 연작소설 '루공 마카르' 총서의 일곱번째 작품으로,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 졸라는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가 되었다.
당시에는 문학적 금기에 속하는 '민중'을 주제로 삼은 최초의 소설 <목로주점>은 하층계급인 세탁부 여인을 진정한 의미의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문학의 민주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받는다.'


8954616852_1.jpg    

문학동네의 표지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1864-1901)의 '세탁부'라는 그림의 일부입니다. 아래 옮겨 봅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1579132225904.jpeg?type=w800




    • 주말에 댓글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다가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내일까지도 지난주 주말로 쳐 주실지. 


      주말에 댓글을 달지 못한 만큼, 읽으려고 했던 책들도 안 읽고 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아마도 책을 안 읽어서 죄책감에 댓글도 못 달고 출근 후 월도하면서나 다는게 아닐지.)




      매 주 매 주 도서관에 가서 산책 시킨 책들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들을 빌려 나올 때, 얻게 되는 것은 그 책들을 읽지 않는다는 체념인가 봅니다. 읽지 않는 자신을 반복적으로 수용하게 됩니다 ㅋㅋ. (하지만 또다시 3주 만에 읽기는 힘들 것 같은 책들을 꽉 채워 빌려 나오는 이 시지프스의 고통.) 주말에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저번 [자칼의 날] 포스팅을 읽고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고 댓글 단지 알았는데 없군요. 그 다음편도 재미있게 읽으셨을지 궁금하네요.

      • 내일까지 주말로, 저도 동의합니다.ㅎㅎ


        직장일을 접으면서 제일로 일삼아 하려던 것이 독서였는데 책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소설이 주가 되는데도 그렇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져요. 전에 문 님께서 독서가 젊은이의 취미,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예전엔 독서까지 그런 줄 몰랐으나 이제는 완전 동의합니다. 하지만 전에는 늘 시간 탓을 해왔고 다른 기술도 없고 책과 영화 이외엔 좋아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독서가' 같은 건 꿈도 안 꾸지만 놓지는 않고 꾸준히 하려고 밤마다 결심하죠.ㅎ


        도서관에 책이 자꾸 대출되어야 요구가 있음을 알고 비슷한 책들이 구입된다는 지난번 말씀이 생각납니다. 제가 당장 안 읽어도 관심 책을 사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3292 술 마시는 꿈 1 179 06-05
123291 Sade Diamond Life (1984) 3 174 06-05
123290 [만화책바낭] 타카하시 루미코의 '마오' 1~14권 잡담입니다 10 661 06-05
123289 '코브라'를 겨우 읽고. 10 383 06-05
123288 프레임드 #450 4 154 06-04
123287 이 티 입고 다니면 쳐다볼까요 6 665 06-04
123286 외롭지는 않고 한가합니다 2 318 06-04
123285 레트로튠-세월이 지나 같은 곡 같은 다른 곡 3 301 06-03
123284 프레임드 #449 4 153 06-03
123283 [영화바낭] 정말로 스포일러 없는 '스크림6' 간단 잡담 12 533 06-03
123282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ack to Basics (2006) 1 227 06-03
123281 [애플티비] 아주 건전한 미국맛 코믹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 1 잡담입니다 2 960 06-02
열람 주말에 읽을 책들 2 400 06-02
123279 프레임드 #448 4 161 06-02
123278 외모를 버린 레알 마드리드에 미남이 오려나요 20 844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