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바낭) 나는 SOLO 9기 방송.


언제 부턴가,,,(오래된 것 같아요)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는 잘 안봐요.
(도깨비, 태양의 후예등등)
흥미도 없고, 동경하는 마음도 없어요.
이젠 나하곤 관계없는 분야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나는 솔로가 걸렸는데, 마지막 선택하는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좀 오래 머물렀던 것 같아요.

남자가 울면서 누군가를 선택하고 여자도 울고 남겨진 여자를 클로즈업하고,,,
그랬던 방송에서,,,기억에 남았던 영숙,,,,예쁘고 호감형이더라고요...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지던 나날이었는데, 유튜브 영상에 보이더군요...
제목도 3각관계 어쩌구 저쩌구,,,썸네일의 얼굴이 낯이 익구...
클릭해서 보다가, 처음부터 모두 보게 되었어요. 며칠 걸리더군요.

조금 검색해 보니 9기가 가장 시청율이 높았던 기수였나봐요.
주인공 광수에 대한 악플도 많고요...


Av7Yaom.png


마지막에 최선의 선택을 할 거라는 광수의 말이 이해가 되요.
선택을 마지막에 한거죠..
그 심리가 이해가 되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 중에 최선의 선택을 한거죠.

영숙은 예쁜데, 좋아하는 감정에 푹 빠지다 보니 눈물도 많아지고 청순 가련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연식이 많아지니,,,저였어도, 광수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상대와 자기를 쪼우고 불편하게 하는(?) 상대,,,,
마지막 중요한 순간까지 이 상황이 유지가 되었어요.

광수도 끝까지 미련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고 싶은 미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광수의 눈물이 모든 걸 이야기해주죠...

그래도,,,옥순은 매력있네요.
말도 시원하고 유머도 있고 예쁜데, 무엇보다 똑똑해요.


이런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용기도 있고, 관종력도 많고, 자신감도 많은 사람들일 것 같아요.
    • 어찌하다 보니 나는 솔로다 전시즌을 보게 되었는데 전기수를 통틀어 출연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재미있는 점이 자기는 며칠 보지도 않은 생면부지의 타인 땜에
      울며불며 인터뷰하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자신도 그렇게 되더라는 겁니다.
      이해 하기는 힘들지만 솔로나라?에 들어가면 사람의 감정을 압축시키는 뭔가가 있나봐요. 
    • 남 pd가 저러다 짝 때처럼 또 사고 한 번 칠거 같아요

    • 젊은이는 하트 시그널! (혹은 환승 연애?) 아닌 사람은 나는 솔로!! 라던 지인 분의 세대 구분 생각이 나네요. ㅋㅋ


      막상 보면 재밌을 것 같지만 영화, 드라마만으로도 벅차서 이런 글들로 본 듯한 기분을 느끼며 만족해봅니다.

    • 유부남녀들도 그시절 생각하며 연애훈수두는 기분으로도 많이 보던 프로인듯 하던데 (물론 훈수두는 사람들이 연애를 잘했어서 훈수두는 건 아닌...ㅎ)


      저때 광수라는 분은 저도 별로였어요.


      정신과 의사라 대충 사람 심리에 익숙할 것 같은데,


      초반에 저 옥순이라는 분이 자존심 조금 상하게 했다는 걸 빌미로 흑화(?)해서 교묘하고 의뭉스럽게 행동하면서 이사람 저사람 괴롭히는 느낌이랄까요ㅎ


      리얼리티 프로라 해도 대본이 어느정도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있긴 하던데.. 여튼 저런 캐릭터의 사람은 현실에서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진 않더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3367 혀로 음식물을 빼는 소리. 10 553 06-12
123366 존윅 3 잡담 4 328 06-12
123365 [폭탄스포일러] 스크림6에 대한 아무 말 대잔치 글입니다 4 480 06-12
123364 똥과 설사의 대결 373 06-11
123363 어떤 영화의 장면일까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5 398 06-11
123362 넷플릭스 계정 공유 했어요. 4 407 06-11
123361 Killers of the flower moon/케인/엔니오 모리꼬네 1 189 06-11
123360 존윅4에 대해서 8 500 06-11
123359 한국계 미국인과 대화했던 일 1 526 06-11
123358 프레임드 #457 4 137 06-11
123357 한국은 인종차별에 얼마나 무지한가 491 06-11
123356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 219 06-11
123355 이런저런 이슈들 12 574 06-11
123354 [핵바낭2] 존 윅 보기 좋은 주말입니다 7 424 06-10
열람 (예능 바낭) 나는 SOLO 9기 방송. 4 406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