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잡담 - 수바루

오랜만에 여름 휴가로 메인주에 다녀왔습니다. 이 주의 닉네임 vacationland!
여기서 vacation은 여름을 말하는거죠. 겨울엔 사람들이 그곳에 많이 안가요. 
차로 여행하면서 관찰한 점 한가지. 도로에도 주차장에도 왠 일제차 subaru가 많은가요.
체감상 브랜드 불문하고 수바루가 제일 많은듯 합니다.
잔고장 않나는 4륜구동 차로 북미에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전에 렌트카로 몇번 몰아본적은 있지만 실내 디자인이 올드해도 너무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거의 듣보잡 브랜드일텐데.. 미국내 판매 3위가 메인주네요. 1위는 알라스카.
역시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라이프스타일도 틀린듯하군여. 

    • 한국에는 스바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요.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일본계 자동차회사인데, 그중 하나가 베이비 드라이버 오프닝 차량으로 쓰였지요(그 오프닝 시퀀스 정말 잘 찍었는데 말이지요.) 일본이 제조업으로 전후에 성장하다보니, 일제 자동차가 미국 드라이버에겐 품질면에서 아직 유효하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네요. 라라랜드에선 미아(엠마 스톤)의 차가 프리우스(토요타 하이브리드)였죠. 우리나라도 탑기어같은 프로가 있긴 한데... 사실 전 장롱면허라 차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계속 나이도 먹고 바깥의 여행에도 관심이 생겨서 요즘 살짝 보고는 하는데, 집안 내력상 일제차량은 인연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물론 가끔 벤츠나 포르쉐의 소셜미디어 포스트 보고 좋아요 누르긴합니다.. 하지만 돈도 없...)

      • 그 영화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 그 차였네요. 임프레자 wrx. 
        근데 여긴 올드 제너레이션으로 갈수록 일본차에 대한 환상이 많은 것 같아요. 
        반드시 환상이라고만 할 수 없는게 아직도 미국에선 도요다와 현대.기아 판매차이가 크거든요.
        리세일 밸류나 보험가격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다만 젊은세대로 갈수록 디자인 이나 인테리어 좋은
        현대 기아차 선호가 높은것 같아요. 개인적 체감입니다만. 
    • 미국이 독립 후에 유일하게 맞붙어 싸웠던 적국이 일본이라 오히려 일본에 대해 높게 보는 분위기가 있다는 카더라가 있습죠 뭐 결과적으로 미국이 이기긴 했지만, 어쨌거나 꽤 고전했고 그런 경험이 의외로 일본 쟤네 나름 싸워볼만한 상대였다 그래서 오래 걸린 거다 이런 식의 사고로 이어진다는 거죠 전후에 미국이 일본에 대해 보인 신경증적 반응 중에 얼마간은 매카서의 개인적 성향이라 하더라도 국무부나 국회에서도 어느 정도 경계하는 시각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인주는 북쪽이라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 휴가지로 인기인가보군요. 한국으로 치면 태백시 같은 느낌일까요(최근까지 한여름에도 밤이면 추워서 선풍기를 끄고 잔다는 증언이 전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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