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격조했습니다, 짝사랑만 3X년째, 어지럼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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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시간에 쫓겨살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애쓴다고 할까 이러다 번아웃...? 박미선씨가 유퀴즈에 나와서 쉰다는게 여행이나 그런게 아니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아무튼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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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으로도 영락없이 40살이 될 나이여서 쓰자면, 영포티입니다. 아 근데 이제 또 윤석열이 지정한 만나이 안쓴다고 해서... 잠깐. 아 만나이는 가장 늦게 기록되는 나이니까 상관없군요ㅜㅜ 아무튼 이 나이먹고도 아쉬운 게 그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라는 건데요. 쉽게 말해 비자발적 모태솔로... 안좋게 쓰자면 저도 인셀이라고 하는 사람이지요. 


물론 어딘가 외모가 좀 그렇다 같은 결격사유는 있긴 합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클리셰같은 대사 '내가 뭐 그렇게까지 별론가' 라던가 '이런 엉망진창인 나를 사랑해 주세요'처럼 일드같은 제목도 생각나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싶다가도 가끔 좋아하는 분도 생기고 또 그래요. 그래서 그런 여성분을 혼자 열렬히 사모하다가 작년에는 차단엔딩(알고보니 그 분은 제가 싫어하는 분야에 일하는 예비남편의 프로포즈가 있었다는 거 알고 왠지 팍 식은) 이나. 그냥 혼자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싶은데 가끔은 사랑받고 싶다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쉽지가 않군요. 지금 좋아하는 분을 실제로 뵙고 있긴한데.. 이게 왠 기시감이... 하지만 나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싱숭생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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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 심했습니다. 신경외과적으로 별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아직 이비인후과는 안가봤어요. 생각해보니까 에어팟을 너무 많이 끼고 다녀서 그랬던게 아닐까... 새해에는 음악 좀 줄여야 겠군요.



메리 크리스마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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