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는 정의당이 원외로 밀려나겠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84571?sid=100

이번 주 갤럽 조사에 따르면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이 각각 1% 씩이라고 하는데, 한국인 상대로 독도는 누구 땅이라고  조사해도 5%는 일본땅이라고 하거든요. 오차율 감안해도 사실상 지지세가 바닥을 쳤다는 이야기죠.

국회의원이 5명 이상 있는 정당이 원외정당과 지지율이 동일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바닥 중에 바닥이라는 것이고 이는 곧 내년 총선과도 바로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제대로 안 나오는  학생이 수능날이라고 대단히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거든요.

게다가 두 거대정당이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형국이라면 더더욱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이죠. 표를 받지는 못하고 상황이라도 어떻게 만들어보려고 꼼수를 써도 안 통하고  그야말로 원외정당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생겼네요. 궁금한 게  그렇게 사라지면 정의당이 지고 있는 빚은 누가 갚을까요. 그냥 떼먹기는 할 것 같은데 적지 않은 돈이라 누군가는 큰 피해를 볼 것 같기는 하네요.

정의당은 왜 그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면  심상정을 비롯한 지도부의 무리한 세력 확장이 원인이었지 않나 싶어요. 장사도 그래요. 주된 메뉴 한두 개로  하고 나머지는 사이드로 돌려야지, 잘 팔릴 것  같다고 이것저것 다 메뉴판에 끌어모으면 이미 장사 잘 되던 것도 망하거든요.

주 메뉴인 노동계 이슈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판국에, 젠더 이슈, 환경 이슈까지 무리하게 끌어내다 보니 원래 뭘 잘했는지도 모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그 배경에는 당 내 세력 확장을 위함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폭망해 버렸군요.
    • 그냥 민주당과의 절연을 원치 않던 사람들에게 선택을 시킨 결과겠죠. 정책정당으로서 선명성은 살겠지만 표밭은 줄어들었죠. 기우는 배에서 내린 쥐새끼들이 보수쪽을 블루오션이라고 뛰어들었지만 그 운명이야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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