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o난감 소감<유스포>

1.처음엔 웹툰 기반이라 가볍지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아마 올해 스릴러 장르에선 가장 신선한 데뷔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제가 좋게 본 이유는

 

2. 연기력 때문입니다..악당을 살인하는 살인마는 덱스터에서 이미 충분히 봤다고 생각했는데..우리의 이탕은 엄청나게 유약한 모습에서 소울을 버리고 스스로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고 그게 최우식이어서 좋았어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희생자들의 환상에 고통받다가 점점 익숙해져서 나중엔 말투에서도 선득함이 느껴지는 최우식의 연기 너무 좋았어요..

 

그를 쫓는 장난감 형사역의 손석구도 마치 한국의 브루스 윌리스 같았어요. 점점 미쳐버리게 꼬이는 상황에서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있는데 꿋꿋이 냉정을 찾으려고 애쓰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줘서 좋았고..자신을 사이드킥이라 낮게 표현하며 모든 상황과 심지어 결과까지 설계하는데 성공하는 노빈을 연기한 김요한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요한 배우는 대사치는 톤이 연기같지 않아서 좋었어요..

 

그리고 가장 최고로 좋았던 연기는 송촌 캐릭을 연기한 이희준 배우..분명 손석구 배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캐릭이라 분장은 좀 어색했지만 연기력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어요. 특히 어둠 속에서눈이 빛나는 모습이 소름.

 

3. 연기력이 잘 받춰주니까 이 영화 특유의 장점인 클로즈업과 슬로모션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솔직히 보다보면 캐릭터로 보이게 연기를 다 너무 잘해서 슬로모 걸렸는데도 연기 빠짐이 없더라구요

 

4. 마지막으로 촬영도 촬영이지만 편집과 음향 너무 좋았어요. 편집은 진짜 혀를 내두를만큼 자연스럽게 잘 붙이더라구요. 사운드도 요상하게 잘 요소요소에 넣어서 지루하지않게 잘 봤어요

 

5. 8부작이라 맘먹으면 충분히 볼만하고 1화 끝부분만 조심하면 다른 사람과 볼 수 있을 수위에요..<1화가 젤 수위가ㅡㅡ>
    • 저는 웹툰을 전혀 안보는데 이건 원작이 당시 하도 입소문이 좋길래 봤더니 진짜 몰입도가 뛰어나서 순식간에 다 본 기억이 나네요. 한참 된 것 같은데 영상화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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