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바낭] 그냥 또 이것저것 일상 뻘생각 모음입니다.

1.

며칠 비도 많이 왔지만 또 그 와중에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힐 때면 햇살도 세상도 참 그렇게 예쁘고 신선할 수가 없었죠.

이런 게 가을 느낌이었어!!!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날들이라 참 별다른 일 없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가을 탈 때마다 듣던 노래 한 곡.



이 분 노래들 중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았던 곡은 아마도 이것일 텐데요.


(Alone Again, Naturally와 이어서 들으면 참으로 청승맞고 좋습니다. ㅋㅋ)


물론 이 노래도 여전히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You Can Have Me Anytime 쪽이 뭔가 좀 더 가을 감성이란 말이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제가 그래요. 



2.

가끔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한국 교사들(아마 공무원들도?)의 분노를 살 때가 있습니다.


이게 교육부인지 교육청 지침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한 달에 한 번씩 안랩(...)에서 제공하는 보안 점검 프로그램을 돌려서 100점을 맞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보통은 가볍게 통과 되지만 가아끔씩 이 보안 점검이 크게 힘들 때는 바로... 윈도우 최신 보안 업데이트에 설치 실패 이슈가 따라올 때입니다!


다운로드를 막 수십 분 동안 한 다음에 '응 설치 안 됨'이 떠 버리면 참 환장해요. 이것도 보통은 두어 번 반복하면 알아서 해결 되는데 가끔은 독한 이슈가 부착되어 나오는 업데이트가 있고 이번 업데이트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직장 사람들 중 1/3 이상이 보안 점검 100점을 못 만들어서 이틀 내내 업데이트 받고 깔고 받고 깔고를 무한 반복... 그리고 점점 한 명씩 업데이트에 성공해서 동지가 줄어들어가는 가운데 이번엔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영광을 제가 차지해 버렸어요. orz


결국 레딧까지 뒤져가며 해결책을 찾아 봤더니 이번 업데이트 관련은 아니지만 모든 윈도우 업데이트 실패 이슈를 해결하는 필살기가 있다며. 뭔데?? 하고 보니 윈도우 재설치(...)


세상이 좋아지고 마소의 기술력도 좋아져서 이미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과 문서 파일들의 손실 없이 짠! 하고 재설치만 하는 게 가능해지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편리한 기술이라 그런지 시간도 오래 걸리더라구요. 결국 설치 완료 기다리느라 퇴근을 늦게 하는 참사를 겪어야만 했네요. 흑흑.


교육청도 밉고 안랩도 밉고 마소도 밉습니다...



3.

요즘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영화 단체 관람 같은 걸 가아끔 합니다.

작년에는 패기 넘치게 영화를 '로봇 드림'을 골라 버렸는데요. 극소수의 감동 받은 학생들이 있었지만 대체로 그래서 이게 뭔데요... 라는 반응이었던지라 반성하며 살다가 이번에 또 제가 영화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그렇다면 '연의 편지'는 어떨까!!? 하다가 주변의 의견을 들어 보고는... 과감하게...... '좀비딸'을 선택했습니다. ㅋㅋㅋㅋ


결과야 뭐. 학생들의 대 오열 파티와 함께 매우 성공적으로 단체 관람을 마쳤습니다. 그렇죠. 한국식 신파도 다 쓸 데가 있고 남들 즐겁게 해줄 일을 할 땐 당연히 내 취향보다 고갱님들 성향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고 히트한 영화가 다 좋은 영환 아니지만 히트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고... 등등의 인생의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경험이 되었네요.


...근데 사실 저는 학생 때 단체 관람을 가 본 기억이 없어요. 가끔 친구들에게 이야기만 듣고 부러워하고 그랬는데요.

한 번은 고등학생 때, 시험 기간에 일찍 하교하는 걸 이용해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무척 기다렸던 영화를 보러 혼자 극장에 간 적이 있었죠.

살짝 늦어서 영화가 막 시작한 참이었지만 90년대 극장이 다 그랬듯이 영화 시작했다고 입장 막고 그런 거 없었으니까, 그냥 후다닥 들어가서 둘러 보니 센터의 좋은 자리가 하나 비어 있길래 암쏘쏘리를 연발하며 영차영차 들어가서 재밌게 영화를 다 보고 이제 상영관에 불이 켜졌는데...


어느 여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온 상황이었다는 걸 그제서야 알았죠. 허허. 저 빼고 객석이 온통 다 교복 여학생들로 가득가득.

분명 남자가 있었는데? 하고 주위를 둘러 보니 그 사람들은 당연히 인솔 교사였구요.

교복 차림에 너무나도 티나는 빡빡 머리까지 하고 있던 저는 그 학생들의 "남자다!!! 저런 게(?) 왜 여기에 있어!!!! ㅋㅋㅋㅋ" 라는 함성을 들으며 고개를 떨구고 열심히 상영관을 빠져 나와 도망쳤다... 라는 게 '단체 관람'에 얽힌 제 유일한 학창 시절 추억이 되겠습니다. 하하...;


아마도 그때 본 영화는 '후크'였을 거에요. 어쩌면 이 영화에 대한 제 인상이 안 좋은 게 이런 경험 때문이었을지도!!!



4.

평소에 남들에게서 '넌 참 스트레스를 안 받는 인간이구나' 라는 얘길 많이 들으면서 사는 편입니다만.

당연히 저도 스트레스는 받습니다. 사람이니까요. ㅋㅋ 다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걸 스스로 눈치를 못 채는 쪽이라서요.

요즘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라는 걸 느끼는 건 주로 자고 일어난 직후, 아침입니다. 턱이 뻐근하고 음식 씹기가 불편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면 스트레스 받는 중인 거죠. 그럴 때 매우 높은 확률로 자다가 이를 갈더라구요. 나이 먹고 나서 생긴 반응 같은데 암튼 이 덕택에 매일 저와 같이 자야 하는 분의 스트레스가... ㅋㅋㅋ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땐 해야할 일이 쌓여 있을 때... 가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 일을 하기 싫어서 외면하고 있을 때입니다. 머리는 잊고 있어도 마음 한 구석에서 신경이 쓰이나 봐요. 예를 들어 지금도 책꽂이에 꽂혀 있는 우편물 하나가 제 차의 리콜 통지서인데요. 이걸 작년 가을에 처음 받았는데 1년 내내 미루고 안 하다가 다시 통지를 받았고 그걸 또 안 펴보고 꽂아둔지 한 달 째입니다. 그냥 정비소 가기가 귀찮아서(...)


그래서 지금 이 글도 그 통지서 봉투를 노려보며 적고 있지요. 저걸 뜯어 볼까요 말까요. 음... 일단 제 이와 잇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면 얼른 뜯고 정비소도 방문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너무 귀찮단 말입니다!! ㅠㅜ


혹시나 해서 덧붙이지만 이런 성격 치고는 직장에선 늦는 일 없이 해야할 일 다 하고 삽니다. 믿어주세요!!!

먹고 사는 건 중요하고 월급은 소중하니까요. 게으름은 어디까지나 사적 영역에서... 으하하.



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님이 돌아가셨군요.

제목 그대로 본인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충동 경험을 소재로 한 책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안 봤지만 학생들이 아주 많이 읽어서 제목과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어요. 인생이 우울하단 생각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을 쓴 작가님이 이렇게 가시다니 참 아이러닉하지만 그보단 안타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구요.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시작할 때 이미 노래를 올려 버리긴 했지만 뭐 비도 오고 하니까요.



1999년이라니. 

21세기엔 뭔가 파격적이고 화끈하며 좋은 일들이 막 생기지 않을까 살짝이라도 기대하며 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 세상에 필요한 게 그거 같아요. 희망이라는 거. 근데 그게 참 쉽지 않으니 참 난감하지요.


암튼 끝입니다!

    • 라떼...라떼....국민학교 때 과학실이던가? 한 반씩 돌아가면서 진짜 영사기 돌려서 반공 만화 영화를 봤습니다. 그게 첫 단체 관람의 기억

      • 학교에서 본 것은 인정 못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정말 열정적인 반공 교육이었군요. 전 이런 기억은 전혀 없어요. 다만 방학 때마다 독후감 써오라고 내주는 필독 도서 목록에 참으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반공 만화, 소설들 기억은 꽤 많이 있구요. 심지어 그 당시엔 그냥 다 재밌게 봤었죠. 하하;

    • 1. 저는 얼굴도 이름도 처음 보는 분인데 두번째로 올리신 'We're All Alone'은 제 귀에도 분명히 어디선가 몇번은 들어본 멜로디네요. 제목도 몰랐습니다만 하하;;






      요즘 비 자주오고 하늘도 어둡고 할 때마다 나미의 '슬픈 인연',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 등 국내 고전 발라드가 땡겨서 많이 들었는데 유튜브에서 링크타고 이 노래를 간만에 들어봤다가 귀에 완전 꽂혀서 엄청 반복재생을 했네요. 나왔을 당시에도 참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차마 노래방에서 불러볼 생각은 못했죠. 음이 높고 낮은 걸 떠나서 비음을 완벽히 맛깔나게 써야만 흉내라도 내볼 수 있는 곡인지라 하하;; 






      3. '로봇 드림'은 십대 학생들에게는 그 나이대에 아무래도 유별나게 갬수성이 발달했거나 열렬한 사랑과 이별의 경험이 있지 않은 이상 그냥 그림체 좀 귀여운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받아들이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음악을 접하는 계기라도 되면 좋을텐데요.




      '좀비딸'은 올해 국내영화 중에서 가장 대박난 건 들었는데 전혀 땡기지가 않았었어요. '기생충' 이후로 조여정, 이정은의 재회는 조금 궁금했습니다만... 작품의 완성도나 호불호와는 별개로 조정석표 코미디영화의 티켓파워는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자기만의 브랜드 일변도로 가지만 많이 찍는 것에 비해 '범죄도시' 시리즈 제외 실속이 많이 떨어진 마동석에 비해서 천만은 못 찍어봤어도 조정석은 훨씬 꾸준하잖아요? 전 작년에 '파일럿'인가 그것도 초반에 보다가 꺼버렸습니다만;; '엑시트' 이후로 개인적으로 좋게 본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




      단체관람에 그런 추억이 있으셨군요. 그런데 빡빡머리 셨다니 일부러 밀고 다니신 게 아니라면 역시 저보다는 윗세대분 하하;;






      4. 이를 가는 버릇이 있으시다니 그것 좀 좋지 않은데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뭔가 할 게 있는데 미뤄놓고 있다가 보면 자꾸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쉬는 날 편안히 릴렉스하면서 영화 보다가도 불현듯 생각나고 그런 게 있어요.



      • 1. 난 이 노래 모르네? 하고 듣다가 후렴구에서 아 이거였구낰ㅋㅋㅋㅋ 하고 웃었네요. 이걸 모를 수가 없는 건데. 그리고 도원경씨 참 오랜만에 보는데 5년 전 영상이었고... 하하; 






        3. 네 정말로 제가 애들 생각 안 하고 막 골라 버린... 그래도 그림 귀엽고 웃기는 장면도 많으니까 좋아할 줄 알았는데요!!!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조정석이 어느샌가 브랜드가 되어 있더라구요. 사람들 호감도는 엄청 높은데 불호 쪽은 없다시피 하고. 어쨌든 편안하게 코믹한 캐릭터 잘 소화하고. '파일럿'은 설정과 평가만 보고선 조정석은 왜 이런 영화에... 라고 생각했었는데 흥행 성공하고 '좀비딸'도 대박난 걸 보면 대중적 눈 높이에서 시나리오 고르는 감각이 있나 봐요. 정작 제겐 기억 나는 게 '특종: 량첸살인기'이긴 합니다만. ㅋㅋ




        그 당시 저의 스포츠 머리는 지역 차이일 수도 있긴 해요. 대학 가 보니 서울 애들은 이미 다 머리가 길러져 있어서 속고 살았다며 지방 애들끼리 분노했던 추억이 있고요... ㅋㅋㅋㅋ






        4. 원래 없던 것이 근 몇 년 안에 생겼더라구요. 암튼 나이 먹어서 좋아지는 건 뭐 하나도 없는(...) 사실 제가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 소리 듣고 산 게 그런 소소한 일상 디테일 같은 데에 거의 신경을 안 쓰고 사는 캐릭터여서 그랬던 건데. 나이 먹을 수록 성향이 달라지더라구요. 아... 이제 그만 좀 변했으면 합니다. ㅋㅋ

    • 1. 오늘도 비오고 바람불고 그렇습니다. 완전 요즈음 가을장마네요. 이러다 추워지겠죠. 그러다가 금방 여름 올까봐 벌써 걱정...


      2. 위로를 드립니다. 저런 일 땜에 퇴근이 늦어지다니...


      3. 단체 관람은 저도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학생 수만 대충 말해서 들여 보내겠지만 이것도 숫자 파악이 정확하지 않아서 다른 학교까지 섞여 있고 영화를 서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극장 안은 사람으로 빽빽하고 땀은 삐질나고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팠던... 영화는 뭐였는지 생각도 안 나네요. 그럼에도 오늘 날까지 영화를 좋아하는 쪽으로 남은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더 어릴 때의 개인적인 영화관 출입 기억이 좋았고, 고마운 tv의 주말 방송 영화들 덕도 크겠죠.  


      4. 직장 일은 안 늦고 제 때 하신다는 말씀은 확실히 확실히 믿어드립니다.ㅎ


      6. 저도 분위기 나는 곡 하나 올립니다. 듣다 보니 어쩐지 위스키 소주라도 한 잔 해야할 듯하네요.





      • 1. 가을이 짧아진 게 참 서럽지만 겨울은 딱히 줄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어요. 원래 가을 다음으로 좋아했던 게 겨울이라서요. 말씀대로 그 다음 여름이 또 금방 오긴 하겠지만 아직 겨울도 시작 안 했으니 즐길 것부터 즐긴 후에 좌절하겠어요... ㅋㅋ




        2. 그래도 컴퓨터 갖고 이것저것 깔고 고치고 하는 걸 어느 정도는 하는 편이라 지금껏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정말 독한 오류에 걸려서 그만... ㅠㅜ 위로 감사드리구요.




        3. 단체 관람인데 다른 학교까지 섞어서 받다니 극장이 너무했네요. 요즘 단체 관람의 좋은 점이, 그 타임을 통째로 대관하는 식이더라구요. 애들도 신기해서 좋아하고. 저도 좋고 그랬습니다. ㅋㅋ




        4.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진실입니다! 하하하하!




        6. 이 곡도 되게 좋아하는 곡인데 마일즈 데이비스 연주 버전이 있는 줄은 지금 처음 알았네요! 덕택에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버전을 좋아하는데 딱 보면 아시겠지만 영화를 감명 깊게 봐서 그랬습니다. ㅋㅋ


        스필버그 영화들 중 거의 존재감 없는 실패작 취급이지만 전 이상할 정도로 감명 깊게 봤어요. 과연 지금 봐도 같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1. 이 노래는 모르는 곡인데 가을에 어울리신다 하니 상당히 그럴듯 하고 훌륭합니다.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해두었습니다! 전 역시 그의 대표히트곡 Lowdown을 좋아하는데
      소개곡은 숨어있는 명곡입니다. 후반 연주부분은 아트 가펑클의 traveling boy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4. 전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고 자기 주입을 하지만 실은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는 일이죠. 그래서 사무실에서 웬만하면 걍 넘어가는 편이예요. 알려고 않하면
      눈치를 못채게 되니까요.

      6. 스튜디오 버전보다 라이브 버전을 좋아합니다. 이곡이 처음 나왔을땐 참 다르다고 느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좋아지게 그런 곡입니다. 팝의 아이콘이였는데 넘 일찍 돌아갔어요. 
      • 1. 앗. 그걸 들어봐 주시고 심지어 맘에 드신다고 해주시니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ㅋㅋ 꽤 오랫 동안 좋아한 곡인데 이런 공감을 나눠 보는 건 처음이라서요. ㅠㅜ 전 이 노랠 들을 때마다, 특히 언급하신 후반 연주 부분 들을 때마다 가을 하늘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4. 직장에서 '난 절대로 내 감정을 드러내거나 업무에 영향 주게 하지 않는다'고 늘상 모두에게 말하지만 실상은 아침에 10m 밖에서 1초만 봐도 '아 오늘은 저 양반 피해야겠군'이라는 생각을 전 직원에게 심어주는 어떤 분(수식이 너무 길었네요...;)과 지내고 있거든요. 그분 덕택에 '내가 스스로 내 장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입밖에 내질 말자' 라는 이상한 신조가 생겼습니다. ㅋㅋ 그래도 정말로 스트레스는 덜 받는 편이었는데, 이젠 아닌 것 같아서 슬프구요.




        6. 저는 콕 찝어서 이 글에 올린 저 버전 라이브를 가장 좋아해서 퍼플 레인을 들을 땐 저 버전만 듣습니다. 가아끔 오리지널도 듣지만 라이브 버전은 그냥 이것만...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프린스 그만 두고 프린스였던 남자가 되었을 땐 좀 황당했지만, 어쨌든 진짜 천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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