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제목만 보고 넘기지 마세요. 재미있습니다. ‘영어 선생님’

2024년부터 시작한 시리즈로 시즌 2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은 8회, 시즌 2는 10회로 되어있구요. 각 회는 20분 정도로 짧고 좋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으로 시즌 2가 끝나지만, 다음 시즌이 없어도 괜찮게 마무리 되어요.

텍사스 지역의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에반이 주인공입니다. 에반과 절친인 그웬, 미식축구 코치인 마키, 진로 상담교사 릭, 교장선생인 그랜트가 주요 인물이에요.
동성애자인 에반이 그의 정체성으로 인해 겪는 일들을 그린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에요. 개인적으로나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요즘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고요, 그런 일들이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잘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우연히 얻어걸린 시리즈입니다. 이것도 제목이나 짧은 설명과 대표 이미지만 봤으면 절대 재생을 안 눌렀을텐데(업로드 담당자 일 좀 잘 해주세욤) 20분으로 짧으니까 부담없이 시작해서 한 2일 동안 다 본 거 같아요.
일단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고요. 짧게 나오는 학생 캐릭터들도 다 귀엽습니다. 2~3명 정도 드문드문 나오는 조연이 있는데 다 웃겨요ㅎㅎ 학교 배경이라고 해서 감동같은거 강요하지 않고요. 에반이 자의나 타의로 치는 사고들이 해결되는 과정도 흐뭇하게 좋은 그런 착한 드라마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보실 수 있어요.
디플에서 오랜만에 추천합니다.
    • 디플에서는 이탈해 버렸답니다. 돌아가며 방문 중이었던 ott 였는데 어쩌다 지금은 구독 중인 곳이 네 군데가 되어 버려서. 한 달에 보고 싶은 두 작품만 봐도 좋아,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신경쓰여서 그 중 한 곳은 끊으려고요...나중에 디플 가면 확인하겠습니다.ㅎ    

      • 저는 지금 3개를 보고 있는데 이것도 버거워서 내년엔(이 단어가 어느 새 자연스러운 시기라니!!!ㅜ) 한달 정도씩 번갈아볼까 싶어요.

        디플 뒤져보면 이렇게 괜찮은게 꽤 있는데 글에도 썼듯이 대표 이미지랑 작품 설명이 참 손 안 가게 되어있습니다ㅜㅜ
    • 제목 재미 없는 드라마들을 좋아하시는군요!! ㅋㅋ 근데 확인해 보니 원제도 정직하게 그냥 잉글리쉬 티처. '외교관'도 마찬가지였죠. 이런 류의 제목들만 모아 놓아도 재밌겠단 생각이 듭니다. '책상' 이라든가. '텔레비전' 이라든가. 검색해 보면 한 두 개는 나오겠죠?




      라고 뻘소리만 적고 있지만 '영어 선생님'도 검색은 해봤습니다. ㅋㅋㅋ 호평들이 많이 보이네요. 귀엽고 즐겁고 훈훈해서 좋다는!!

      • 제목 재미 없는 드라마 수집가ㅋㅋㅋㅋㅋ

        이게 hbo거는 일단 기본적인 수준은 될거라서 고르는데 별 고민이 없는데 특히 디플은 선택이 참 어렵습니다. 그 와중에 이렇게 괜찮은게 걸려버리고 막ㅋㅋㅋㅋ

        네 이 드라마 귀엽고 즐겁고 훈훈해요. 그럼에도 보는 내내 ‘선생님들 대단하시다’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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