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메간 2.0... 약스포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이전부터 보려고 했다가 까먹고 있었던, 메간 2.0 보았습니다.

- 전편의 '이질적이어서 섬뜩함' 과 웃기는 몸 놀림이 없어졌습니다.
- 특별함이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1편의 기괴함이 사라져, 평범한 로봇, AI 물이 되었네요.
- 그럭저럭 재미는 있습니다. 그냥 볼 만은 합니다. 좀 더 잔혹하게 했으면 좋으련만,(15세 관람으로 해서)... 아쉽습니다.
- 터미네이터, 알리타, 엑스 마키나 등등....이런 거 다 짬뽕...
- 여자 빌런이,과하게 '터미네이터 3' 로봇과 비슷하네요.. ㅋㅋ
- '엑스 마키나'에서 저에게 제일 충격적인 장면은, 로봇이 '창조자 아저씨'를 칼로 찌를 때, 너무나 스무스하게 '기계적 모션으로' 스윽 인체에게 (주저함 없는 동작으로)
칼을 삽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 저게, 로봇이고, AI이고, 프로그램이고, 터미네이터이구나!!!
- 메간 1편은 천생 섬뜩한 로봇이었는데, 2.0은...... 뭔가 쎄고 까탈스럽지만 든든한 반려견 ? ㅋ
- 메간의 정체성이 눈 녹듯 .... 영화 캐릭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졌습니다.
- 터미네이터 1에서의 로봇 아놀드의 무서운 눈빛이... 2편 이후, 정감 있는 눈빛이 되어, 아빠처럼 되는.... ㅜㅜ
-로봇에 인간끼가 묻으면 더 이상 로봇이 아닌거죠. 왜 자꾸 로봇에 '인간옷'을 입히려 할까요?
- 저런 메간 같은 로봇 하나 있으면, 장만 하는게 나을까요? 보호용으로 좋긴 하던데..
1편보다 더 황당한데 그냥 생각없이 보고 즐기기엔 괜찮았습니다. SF 액션물로 바뀐 것에 대해 불호 반응이 많았는데 저는 굳이 또 1편에서 했던 사탄의 인형 스타일을 반복하느니 차라리 이게 나았던 것 같네요. ㅋ
별 생각없이 즐기기엔 딱 좋죠
카산드라 챙겨보겠습니다. ^^
아. 그러고보니 아직도 이걸 안 봤군요. OTT 인생을 살다 보니 유료 vod로만 있는 영화들은 잘 안 보게 되는... 쪼잔해 보이지만 사실 OTT에 올라오는 컨텐츠들만 봐도 끝이 없이 없으니까요. 평가는 좀 안 좋게 하신 듯 하지만 1편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 그냥 기회 닿는대로 저도 보는 걸로... ㅋㅋ
vod 엄청 아깝죠. 가격이 2천원대로 내려오길 기다렸다가 봐야죠 무조건 ... 천원짜리는 너무 옛날거거나 망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