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스튜디오, 매각 추진

https://www.hollywoodreporter.com/business/business-news/warner-bros-discovery-for-sale-1236406132/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스튜디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디스커버리와 합병해서 데이빗 자슬라브가 CEO로 왔을 때부터 이럴 계획이었다는 루머가 몇년 동안 계속 있었는데 결국 진행이 되네요.


올해 워너가 제작/배급한 작품들이 대부분 호평받고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는데 오히려 그래서 가치가 올랐을 때 파는 것 같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넷플릭스가 거론되고 있다는데 파라마운트는 CEO 데이빗 엘리슨 아버지 래리 엘리슨이 트럼프 후빨하는 인간이라 걸리고 워너가 그래도 아직까지 극장용 영화를 제작하는 굴지의 레거시 스튜디오였는데 극장상영은 맛보기 홍보용으로만 여기는 넷플릭스에 넘어가는 것도 영화팬으로서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차라리 극장상영에 적극적인 애플이 가져가거나 아예 유니버설과 합병해서 디즈니/폭스에 대항(?)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물론 제일 좋은 건 그냥 워너 스튜디오가 남아있는 거겠지만요.


    • 이게 게임 산업 쪽에서도 뜨거운 떡밥이더라구요. 워너가 보유한 ip들 중에 게임으로 성공한 것도 적지 않아서 이걸 누가 사가느냐에 다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암튼 영화사는 그냥 영화사가 가져가든가 말씀대로 그냥 남아 있든가 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수십 년간 정든 곳인데 사라져 버리면 슬퍼요...

      • 넷플릭스는 통째로 다 인수하는 건 싫고 영화쪽 컨텐츠, IP만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어요. 어쨌든 어딘가로 팔리는 건 확정 같은데 메이저 스튜디오 경쟁사 중 하나가 사라지는 건 폭스 때와 마찬가지로 참 싫죠.

    • 아~~~ 정말 짜증납니다 영화산업이 좀 명맥을 유지해주면 좋을텐데 난리군요 톰 크루즈가 코로나 때 빡쳐서 소리지르던 거 생각납니다ㅠ
      • 스트리밍의 대두와 함께 영화도 그냥 '컨텐츠'의 일부로 여기는 시각이 특히 저 대기업 높으신 분들에게 확고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이미 그런 마인드의 자슬라브가 여태 운영해온 것만으로도 

    • 그럼 대체 디스커버리는 뭐 때문에 워너를 인수한 걸까요? CEO가 오자마자 한 건 감원이나 기존 자산 줄이는 것 밖에 안 했던 거 같은데...


      그래도 수익이 나는 작품이 계속 나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고요..(부자가 망하면 3대는 간다죠..)


      모든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디즈니가 될 수는 없었던 노릇이겠지만 씁쓸하네네여... 

      • 저야 대기업 운영하시는 분들이 어떤 비전이 있으신지 알지 못하니 저도 궁금하긴 한데 자기들이 뭔가 남겨먹는 게 있으니까 이렇게 했겠지 뭐 이런 막연한 추측만 해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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