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집, 현실

소설 <초원의 집>을 자세히 보면 행간에서 잉걸스 가족이 대단히 어렵고 궁핍한 삶을 이어갔다는 읽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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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를 보면 참으로 그럴싸합니다. 잉걸스 가족이 "초원"으로 이주해 집을 짓고 있습니다. 예전에 나무 전신주 기억나시나 모르겠는데,

아빠 잉걸스 혼자 그 정도 굵기의 원목을 집을 지을 정도 분량으로 장만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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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저 유명한 연속극을 본격적으로 방영하기 전 시범 방송으로 제작한 90분짜리 방송입니다. 

유튭에서 봤는데 참 흥미로웠습니다. 남자 어른이 여자 어른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 지을 수 있는 집이 딱 저 정도라는,

현실적 감각이 제대로 발휘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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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크기를 키워도 아마 이 정도가 한계였을 것 같네요. 그야말로 오막살이지요

    • ㅋㅋ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왠지 웃기고 슬프네요.


      책에서 저 집 짓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했던 게 기억나요. 나무를 가져다가 어떻게 다듬고 어떻게 홈을 만들어서 어떻게 끼워 맞추고 틈새에는 뭘 넣어 메우고... 그런 거 보면서 열심히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당연히 맨 첫 삽화 같은 걸 상상했지 아래 사진들은 음... ㅋㅋㅋ

      • 저걸 연속극으로 보면 더 실감이 납니다. 멀리 낯선 곳에 이사했는데 사글세 단칸방밖에 못 얻은 가장의 얼굴 같은 게 나와요

    • 그나마 저 오두막을 짓다가 엄마가 다쳐서 발목이 부러질 뻔한 위기도 겪고, 목재에 사용하는 쇠못이 귀해서 하나라도 떨어지면 풀숲을 뒤지며 자매들이 찾고....어렸을 때 읽은 책은 왜 이렇게 디테일이 기억이 잘 나나 몰라요. 지난 주에 읽은 논문은 개요도 가물가물한데;;;;;; (첫번째 그림에서 자매들이 땅바닥을 들여다보는 묘사는 떨어진 쇠못을 찾느라고 바닥을 뒤지는 장면이었네요!)

      • 그러게나 말입니다. 방금 전 인터넷으로 뭘 클릭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쇠못이 없어도 문짝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아빠가 나무못을 깎아서 쓰는 장면도 다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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