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바낭] 노안 킹 막스 폰 시도우의 '처녀의 샘' 잡담입니다

 - 1960년작입니다. 런닝 타임은 1시간 29분. 스포일러는 신경 안 쓰고 막 적습니다.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크라이테리온 표지가 제일 멋져서 이걸로 골라 봤습니다. 사실 크라이테리온 표지는 어지간하면 다 멋지죠.)



- 대략 중세입니다. 나름 규모 좀 있는 농장이 나오고 독실하며 금슬 괜찮아 보이는 부부가 어여쁜 딸래미 카린과 함께. 정확히는 그 외 꽤 많은 하인, 하녀들과 함께 즐겁게 잘 살고 있어요. 다만 시작부터 이상한 주술 같은 기도를 올리는 하녀 잉게리가 좀 거슬리네요.

 암튼 오늘은 교회에 초를 바치고 와야 하는 날인데 우리 카린짱이 전날 밤 늦게까지 마을 사람들과 신나게 춤 추고는 뻗어서 오후까지 널부러져 있네요. 엄마는 잉게리에게 시키자고 하지만 아빠는 애를 그렇게 오냐오냐 키우면 안된다며 카린을 깨워서 보내라고 하구요. 언제나 즐겁고 해맑은 카린은 자기가 아끼는 예쁜 옷 입게 허락해주면 다녀오겠다며 애교 발사!!! 아빠는 입이 헤벌레~ 해져서 껄껄 웃으며 그럼 잉게리도 데리고 가라며 허락합니다.


 다음이야 뭐 유명한 설정이니 다 아시겠죠. 가던 길에 카린은 양치기인지 원래 도적인지 모를 놈들을 만나 성폭행, 살해 당하구요. 운 좋게 변을 피한 잉게리는 숨어서 그걸 지켜보기만 하고. 이 멍청한 도적놈들은 분명 카린이 자기 집이 어디인지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으로 튀는 길에 하필 딱 그 집을 골라 들어가서는 태연하게 '얼마 전에 죽은 우리 여동생 건데 얼마 줄텨?' 라며 카린이 입고 있던 그 예쁜 옷 중고 판매를 시도합니다...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우리 32살 먹은 막스 젊은이 비주얼 좀 보세요! ㅋㅋ 아내로 나온 분이 13살 더 많으신데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쿨럭;)



 - 생각해 보면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경로가 좀 웃겨요. 그러니까 먼저 2009년 리메이크 버전 '왼편 마지막 집'을 봤구요. 다음엔 그 영화의 원작이 되는 웨스 크레이븐의 1972년 버전 '왼편 마지막 집'을 봤죠. 그러고 나서야 '오리지널도 봐야지?' 하고 요 '처녀의 샘'을 봤습니다. 역순으로 봐 버린 거죠. ㅋㅋ 그리고 그게 벌써 십여년 전인데... 어제 본 영화가 너무 짜증나고 불쾌해서 뭘 보고 해독을 할까 하다가 쌩뚱맞게 이 영화가 떠올라서 다시 봤습니다. 그것도 웨이브에서 유료로!! OTT에 무료로 올라온 게 없더라구요. '제 7의 봉인' 같은 영화도 있는데 이게 왜 없을까 싶지만 아무튼 그랬구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제겐 옛날 예술 영화에서 이런 나무를 보면 무조건 '희생'부터 떠올리는 몹쓸 병이 있습니다. 아마도 불치인 듯 해요.)



 - 감독 본인은 세상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이 영화와 이 시기 본인 영화들이 다 유치하고 남부끄럽다고 고백하셨다는데. 글쎄 뭐 그거야 본인 영화니까 할 수 있는 얘기고 이 작품 자체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죠. 그리고... 참으로 '고전'답습니다. ㅋㅋ 


 다만 이런 영화를 보고 글을 적으려고 하면 한 가지 좀 난감한 게 있어요. 그러니까... 저 따위 사람이 뭘 덧붙일 얘기가 없다는 거죠. 내내 상징과 비유 같은 걸로 점철되어 있는 작품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선 저보다 훨씬 박식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이미 60여년간 분석을 하고 토론을 해 놓은 게 있고. 또 저는 이 영화를 처음으로 접하기 전부터 그런 글들을 잔뜩 읽어 놔서 그 이상은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요. ㅋㅋ 솔직히 이걸 안 보고서 본 척 하는 글을 적어 보라고 해도 그냥 무난한 잡담글 정도는 충분히 적을 수 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이제서 종교가, 죄의식이, 구원이 뭐뭐 하는 얘길 해 봐야 뭔 의미인가 싶구요.


 그래서 의욕이 파악 떨어지는 가운데... 그냥 뻘글에 어울리는 뻘소리들이나 좀 하다가 마무리하는 걸로 결심하고 몇 자만 보태 보자면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강렬한 비주얼과 분위기에 비해서 비중은 작고 역할은... 중요하긴 한데 동시에 기대보다는 좀 아쉽기도 하구요?)



 - 그러니까 그냥 단순하게. 원작자의 의도니 시대적 배경이니 이런 거 다 스킵하고 2025년의 OTT 집착 아저씨의 시각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은 바로... 캐릭터들의 애매함이었습니다. 주요 인물들 중엔 요즘 시각으로 볼 때 단순하게 딱 떨어지는 캐릭터가 없어요.


 먼저 우리의 가련한 카린짱을 보면요. 분명히 순수하고 순결하고 아름답고 뭐 그렇긴 합니다만. 동시에 참 대차게 철 없는 아가씨이기도 합니다. 전날 밤에 마을 남자들이랑 라랄라 춤판 벌이다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는 게 스타트잖아요? ㅋㅋ 하녀 잉게리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지만 그러다 잉게리가 한 번 화를 내니 곧바로 싸대기를 날려 버리는 면모도 있구요. 또 이 분이 험한 꼴을 당한 건 당연히 이 분 잘못이 아니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보면 참 난감하기 짝이 없죠. 아니 인적 하나 없는 숲길에서 만난 딱 봐도 거칠고 수상한 남자들에게 굳이... 분명히 부모에게 그간 엄청나게 주의를 들었을 텐데 말입니다. 이렇다 보니 순수 순결 이런 건 별로 안 보이고 그 철없는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구요.


 잉게리는 분명히, 딱히 자신에게 잘못한 일도 없는 사람을 놓고 그냥 그 처지가 부럽다는 이유로 열심히 공들여 저주를 퍼붓는 나쁜 인간이고, 마지막엔 꼴에 구원은 받고 싶다고 '샘물'에 제일 먼저 달려들어 어푸어푸 세수를 하는 처치 곤란한 캐릭터입니다만. 그래도 가만 보면 그 처지를 감안해줄만한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어찌보면 요즘 세상 기준으론 그나마 주요 인물들 중 가장 이해하고 이입을 해 줄만한 캐릭터이기도 해요. 어쨌든 직접 해친 것도 아니고, 구해줄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포기해 버리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 잉게리가 뛰어든다고 상황이 정리가 됐을까요. 시체만 하나 늘었겠죠.


 결정적으로 우리의 독실한 복수자, 카린 아빠 말이죠. 막스 폰 시도우의 비주얼을 하고 늘 위엄 있게 대사를 쳐서 그렇지 그냥 평범한 아저씨란 느낌이 강합니다. 딸래미 강하게 키우라고 아내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대면하면 곧바로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헤헤거리다 딸래미 위험한 길로 그냥 보내 버리기도 하고. 복수한다고 덤벼들 땐 눈이 뒤집혀서 딸에게 크게 나쁜 짓 했을 리도 없는 어린 남자애까지 죽여 버리고. 또 그렇게 대단한 것처럼 내세우던 신앙심을 딸 복수한다고 다 내던져 놓고는 곧바로 '교회를 바치겠나이드아!!!!' 라며 절규하고 이러는 걸 보면 음... 아마도 요즘 스타일로 리메이크 된다면 별로 폼나는 캐릭터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캐릭터들이 깔끔하게 딱 떨어지지 않다 보니 오히려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가 되니까 말이죠. 마지막의 그 '기적' 장면도 그렇잖아요. 불행 중 해피 엔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살짝 꼬아서 보면 되게 시니컬한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죠. 그렇게 자신을 잘 섬기는 사람들에게 아주 나쁜 일이 생기는 동안 내내 방치하고, 그것 때문에 자신의 종이 나쁜 길로 접어드는 걸 보고도 침묵하고 있다가 폼 나는 럭셔리 교회 하나 지어준다니까 갑자기 기적을. 그것도 뭔 맥락도 알 수 없는 걸로 하나 쓱 보여주고 빠지는 신이라니. 이런 걸 어디다 갖다 씁니까. 그걸 보고 또 감동해서 오오오오 하는 사람들 모습도 거시기하구요... ㅋㅋ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아니 대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전혀 위기감이... ㅠㅜ)



 - 의외로 그냥 복수물, 스릴러 무비로 생각하고 봐도 꽤 괜찮은 영화더라... 라는 것도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베리만 영감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만든 영화일 리는 없으니 당연한 듯이 전개가 느려요. 제가 위에다 적어 놓은 스토리 설명이 전체 이야기의 80%를 차지하니까요. 심지어 카린과 잉게리가 교회로 출발하는 데만 20분을 넘게 잡아 먹고 도적들은 30분 경에야 등장. 그래서 런닝 타임이 절반쯤 지난 후에야 저 위에 적은 내용들이 소화가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벌어지는 일은 아주 심플하죠.

 

 하지만 또 따지고 보면 시작부터 저주의 주술로 시작하는 이야기인데다가, 뭔가 '야성의 여인'스런 비주얼과 이미지의 잉게리가 긴장감을 만들어내니 그 아무 사건도 없는 초반 20분이 지루하지 않구요. 백주대낮의 풀밭에서 카린이 나쁜 짓을 당하는 장면은 정말 긴장감 있게 잘 찍혔으며 심지어 지금 봐도 충격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웨스 크레이븐이 리메이크하겠다고 결심했던 게 충분히 이해가 된달까요. 그 도적들이 카린의 집에 제 발로 기어들어와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 같은 것도 긴장감이 넘치구요. 클라이막스의 살인 장면은 비장함 보다는 처절하고 살벌함이 강조돼서 살짝 호러 느낌까지 납니다. 특히 그동안 그렇게 독실하고 고결하게 폼을 잡던 아빠가 열살 쯤 밖에 안 되어 보이는 아이를 일말의 주저도 없이 처치하려들 때는 참 만감이 교차해서 더 임팩트가 있었구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이 짤만 보면 정말 웨스 크레이븐 영화 나와도 충분히 어울리실 것 같...)



 - 결론적으로... 그렇게 막 60년 넘게 묵은 거장의 예술 영화! 라는 걸 의식하지 않고 가볍게 봐도 좋고. 또 진지 심각하게 보면서 영화 속에 가득한 상징들을 분석하고 해석하며 즐겨도 좋고. 그렇게 여러모로 흥미롭고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거니와 흑백 화면의 영상미도 아주 훌륭해서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면들도 많구요. 뭣보다 어제 본 '랜드마인 어쩌고'의 그지 같은 이야기로 인한 불쾌감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고마웠던... ㅋㅋㅋㅋ 

 뭐 그렇습니다. 혹시 그동안 관심만 갖고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웨이브에서 유료 vod로만 서비스한다는 게 되겠네요. 하하; 근데 천원 밖에 안 하니 여기서 보셔도 되고. 유튜브에 한글 자막 달린 풀버전 영화도 있긴 합니다만 해상도가 무려 320p라서 어지간하면 그냥 천원 쓰시는 걸로. ㅋㅋㅋ 끝이에요.




 + 아마도 그 시절 생활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듯 한데. 역시나 전 지구 온난화가 터지고 각종 신종 범죄들이 판을 쳐도 현대가 좋습니다. 단언컨대 인간, 특히 서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시대는 바로 지금이에요. 정말로 그 시절에 태어나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하하;;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이게 분명히 잘 사는 집의 식사 풍경이란 말입니다!!!)



 ++ 그래서 웨스 크레이븐 버전의 '왼편 마지막 집'을 다시 보고 싶지만 합법적 & 한글 자막으론 볼 곳이 없습니다. 찾아보니 이것도 유튜브에 있는데 영어 자막으로라도 한 번 볼까봐요.



 +++ 극중에서 카린이 말 타고 갈 때 간식으로 들고 가다가 도적들과 나누어 먹는 게 치즈 케이크인데요. 과연 중세 스웨덴제 치즈 케이크는 어떤 맛이었을까... 지금도 궁금합니다. 먹어 보고 싶다!!!

    • 어릴 때 '명화 극장' 에서 특집으로 보내준 '제 7의 봉인' 을 보고, 이야기는 잘 따라가지 못했지만, 강렬한 비쥬얼에 저거 신화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하얗게 칠한 저승사자 모습과,  유명한 죽음의 댄스 장면을 보고 와.. 이건 뭐 좀 예술인데 하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 막스 폰 시도우 할배는 뭔가 신화적 이미지가 항상 저에게는 느껴졌습니다. 뭔가 영적 존재가 깃든 모습...  지금 다시 보면 그런 걸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흑백 영화가 주는 어떤 '예술적 느낌'은 왜 그럴까요?  저 당시 잘사는 사람의 생활 수준은 지금의 우리 서민 수준에도 질적으로 한참 못 미치겠죠.  요새의 따뜻한 패딩을 입고 있으면서,  옛날에는 비싼 짐승 가죽을 몇 겹 둘렀어도, 귀족들이  덜덜 추위에 떨었을 거야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제 7의 봉인'이 분위기가 쩔긴 하죠. ㅋㅋ 영화 보기 전에 영화 해설서나 잡지에서 사진 몇 장 보고도 확 끌렸던 몇 안 되는 영화였는데 실제로 보고난 후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말씀대로 막스 폰 시도우도 참 멋져 보였구요.




        그게 그냥 평소에 사진을 찍어도 흑백으로 찍으면 되게 분위기 있어 보이고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ㅋㅋㅋ 진짜 고전 흑백 영화의 경우엔 요즘과는 다른 그 시절 구도 잡는 스타일이 낯설고 신선한 느낌이라 더 그런 부분도 있을 거구요.




        그렇죠. 옛날 귀족으로 사느니 걍 지금 서민으로 살던대로 쭉 살겠다고 영화 보면서 늘 생각합니다. 현대인에겐 현대가 최고에요. ㅋㅋㅋ

    • 대체로 베르히만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별로 눈이 안가는 영화도 있는데 이게 그중 하나입니다. '페르소나'처럼 보다가 잠드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그럼 나는 베르히만의 어떤 면을 좋아하나 생각해 보니 '파니와 알렉산더', '산딸기', "제 7의 봉인', "외침과 속삭임'의 공통점도 좀 모호하군요. 

      • '파니와 알렉산더'가 참 좋았죠. 이 분 영화들이 시기별로 성향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 쪽으로도 갈리는 것 같구요. 근데 대표작들 대부분을 너무 옛날에 봐서 뭐가 좋았고 안 좋았고 따지려면 거의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

    • 댓글을 쓰다가 날라가서 망연자실했어요. [미지왕]을 만드셨던 김용태 감독님께서 친형처럼 잘해주셨어요.


      계기는 학교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잉마르 베리만 영화제를 했었어요. 




      팜플렛을 내는데 제게 거기 글을 써보라고 하시더라고요. 해서 도서관을 뒤집다시피해서 썼어요.


      놀라시더라고요. 인터넷 없는 1980년대 잖아요. 결국 제가 [제 7의 봉인] GV를 했는데 여자분 두분 오셔서 


      끝나고 넷이 맥주 마셨어요ㅠ.ㅠ




      개봉된 베리만 영화는 [모니카와의 여름]이 유일할거여요. 여주인공 나쁜 의미에서 ㄷㄷㄷ이어요.


      "개봉 당시 나체를 꺼리낌 없이 보여줌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스웨덴이 성적으로 개방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일조한 작품중 한편으로 여겨진다."




      "주연을 맡은 하리에트 안데르손은 이 영화를 통해 스타가 되었는데, 촬영 당시 베리만 감독과 연인사이여서 베리만이 


      그녀를 위해 이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이후 둘의 연애가 끝난 후에도 베리만은 한 여름 밤의 미소,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 외침과 속삭임 등 여러 편의 작품에서 안데르손과 협업을 이어나간다."


      모니카와의 여름 - 나무위키

      • 미지왕 감독님이 되게 일찍 돌아가셨죠. 그렇게 아시는 관계였다니 그 소식 접하고 많이 슬프셨을 것 같습니다. ㅠㅜ




        본인이 직접 GV를 하셨다니 역시 제레미님은 능력자셨군요... 하하. 전 아는 것도 없지만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정리해서 해설하고 하는 건 무서워서라도 못할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니까요.




        '모니카와의 여름'은 솔직히 존재도 몰랐습니다(...) 근데 그 많은 작품들 중 하필이면 그런 소재의 영화가 국내 개봉을 했다구요? ㅋㅋ 혹시 야하니까 잘 팔릴 거야. 라는 맘으로 수입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그런 식으로 노출, 섹스씬 많은 예술 영화들이 그걸 믿고 한국 개봉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니까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라든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012 [영화바낭] 어제 본 영화의 비공식 리메이크(?) '왼편 마지막 집' 잡담입니다 4 279 11-04
130011 편의점 원두커피 6 309 11-04
130010 World Series 2025: Dodgers-Blue Jays Game 7 is reportedly mo… 5 100 11-04
130009 (스포) [8번 출구]를 보고 왔습니다 2 199 11-16
130008 Diane Ladd 1935 - 2025 R.I.P. 1 143 11-04
열람 [vod바낭] 노안 킹 막스 폰 시도우의 '처녀의 샘' 잡담입니다 6 306 11-04
130006 이젠 'FA 전쟁'…'최대어' 강백호·박찬호 어디로 1 162 11-03
130005 쿠팡플레이에서 파라마운트와 소니 작품들을..... 3 342 11-03
130004 Peter Watkins 1935 - 2025 R.I.P. 112 11-03
130003 Adam Greenberg 1937 - 2025 R.I.P. 109 11-03
130002 (넷플) 마리아 2 217 11-03
130001 [왓챠바낭] 만든 사람이 싫어지는, '랜드마인 고즈 클릭' 짧은 잡담입니다 18 330 11-02
130000 8번 출구 유스포 164 11-02
129999 [영화 감상] 추억의 주윤발과 종초홍의 '가을 날의 동화' 12 236 11-02
129998 공명, 동생 NCT 도영 애국가 제창에 "LG 우승 가자"···논란될 일? [핫피플] 19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