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추석에 본 외국계 한인들의 풍경들, 다른 계정이라는 페르소나, 독서하기 힘들지만 새 책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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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갔는데... 역 쪽 인근이 재개발이 더딘 측면이 있긴 하지만 외국계 상점들이 더 눈에 띄게 많이 늘었습니다. 수조에 메기같은 게 들어있는데... 뭘 하는 건지 모르는 상점이 있었거든요. 버스를 타도 노인분들이 많이 타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출신인 분들도 보여요. 작년인가 고향가판대에서 붕어빵을 사는데 외국분이 팔더라는. 서울도 마찬가지죠. 을지로의 한 서브웨이에서도 라틴계 여성분이 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시면서 외국분 주문도 대화로 받더라고요.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나라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니겠죠. 단일민족국가라는 건 허상이었고... 출산율 고려하면 다문화 국가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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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하다보면 부계정을 만들 일이 생기는데, 눈팅이나 그런 것도 있지만 상업용도로 별개의 자신을 만드는 겁니다. 여행일기를 쓰는 트레블러로서 자신을 기록한다던가, 일기를 쓴다던가, 마케팅이나 공부를 기록한다던가.. 하다보니 누구나 다른계정을 갖고 있을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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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것도 다 밈이 됩니다...


    • 몇년 전에 추석에 남산에 달맞이하겠다고 올라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외국인 노동자/이민자들의 축제 현장이더군요. 


      저도 여기서 부활절이나 성탄절 만나러 갈 친척이나 가야할 고향집이 없어서 관광지 놀러가는데 그 생각이 났어요.


      앞으로 명절 풍경은 계속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 명절 때 고궁 이런 데 무료개방하는 데 가 보면 죄다 외국인들 천지예요. 한국인들은 명절 지내러 집에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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