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4-7회 (결과 스포있음)

정말 대단히 잘 만드네요. ㅎㅎㅎ 편집 솜씨가 엄청남.


1.

프렌치파파가 이렇게 일찍 떠나다니요? 그럴리가. 패자부활전이나 뭐 그런 거 있을랑가요?


2.

요리괴물이 빌런이 되었군요. 글쎄요...딱히.......?

송훈에게 도발했다고 그러는데 한국 서바이벌 프로 1:1 대결에서 이보다 더 섬찟하고 무례한 멘트들 많지 않았나요?

충분히 예능프로 재미로 툭 던진 한마디로 큰 느낌 없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예의 태도 외모 그런 게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3.

선재스님은 왜 부활시켰을까요? 아뇨,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게 아니라....별로 할 일이 없지 않나요?

채소 썰기, 감자으깨기 시키려고 불러내지는 않았을텐데....


4.

이모카세 단 한명의 점수로 승패가 갈리는 이 작금의 상황은 제작진의 로드맵입니꽈 우연의 결과가 가져온 시청률 호재입니까? 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쫄깃쫄깃한 긴장감이었습니다.


5.

그런데 흑백대결 3라운드 심사위원 10명은 어느 접시가 어느 팀이란 정보를 몰라도 음식을 보면 대충 '이게 백이구나 이게 흑이구나'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원숙미와 안정감이 깃든 요리와 도전정신이 펄펄한 요리, 게다가 셰프들의 음식 주종목도 다 알고 있을 거고...

지금 흑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란 것도 안다면 충분히 감안해서 버튼을 눌렀을 거고.... 3라운드 점수가 이렇게 되는 것도 조금 이해는 됩니다.

최현석이 그 정보를 듣는 순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고 낄낄 웃음이 나더군요. "이야...역시 방송을 잘 아는 사람이야...." 

그 잔머리 좋으신 분이 이걸 모를리가요.


6.

그래서 어느 팀이 이기든, 다음 라운드는 그 팀을 다시 서너개의 팀으로 쪼개고, 패한 팀에서 원하는 인재를 두어명 픽하는 조별 미션이 되겠군요.


7.

안대 쓴 백종원이 "아!!" 소리내면서 입 벌리는 장면 볼 때마다 그간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막 겹치면서 매우 그로테스크한....


8.

잣국수, 미더덕, 우럭구이, 깐풍기가 먹고 싶네요.

그냥 줘도 먹기 싫었던 미더덕마저 다시 보게 만드는 흑백요리사 프로의 위력이라니.....

    • 그쵸? 참 잘 만들죠? 서바이벌 프로치고는 스트레스 별로 안 주면서 참 잘 만들었습니다. 3라운드 결과 발표 할 때마다 놀라는 심사 셰프들 보면서 ‘저것까지 연기라면 진짜 대단한거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백쪽 요리사들 캐릭터가 워낙 순한 맛이라 흑쪽이 더 빌런처럼 보이는데 이런 프로에서 그 정도면 완전 신사아닙니까? 어느 정도 자극은 있어야죠!!!

      이번 시즌의 최대 문제였던 출연자를 그대로 끌고가면서, 편집으로 분량을 조절하고 그러면서도 이 정도로 만드는 능력이라니…이 제작진들이 작정하고 자극적으로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ㅋㅋㅋㅋ
      • 그러게요....이러면 시즌3에 대한 기대치가 더 올라갈텐데 큰일입니다....ㅋㅋㅋㅋ


        근데 수레바퀴는 왜 등장한거죠? 뽑기로 할 거 아니면 굳이 그렇게 거창한 구조물을 만들었어야 했.....아, 돈많은 제작진의 플렉스.....

    • 오늘 방송으로 요리괴물은 또 반전의 호감 캐릭터가 되었던데요. ㅋㅋㅋ 여러모로 제작진이 참 '서사'를 잘 짜내는 방송이란 생각이 듭니다. 시즌 1도 그렇고 캐릭터와 이야기를 잘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 과연 시즌3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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