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리뷰-유스포

1. 저는 이 작품이 좋았던 이유가 강동원이 긴머리를 휘날리며 진검을 쓰는 액션영화여서 좋았어요. 군도 때보다 강동원의 진검 액션이 더 힘이 실리고 육중해진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강동원 배우는 총쓰며 파쿠르 액션하는 존윅보다는 장검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키아누 리브스처럼 약간 슬픈 눈빛 이게 진짜 좋아요

2. 저는 김신록 배우도 너무 좋았어요. 아직 재벌집 인상이 있어서 액션이 어울리나 했는데 작은 키로 기다란 도리깨를 휘두르는 액션이 너무 좋고 그 당시 백성의 톤과 사투리가 잘 살아있는 대사도 좋았어요..그나저나 김신록 배우랑 강동원 배우가 동갑일줄은 ㅋ

3.19금 찍고 극악스러운 상황을 보여준 미장센도 좋았어요. 죽은 사람 시체를 까마귀가 뜯어먹는 끔찍한 장면..마지막에 사지절단..넷플이니까 가능한 이런 모습들 너무 좋았어요

4. 결론적으로 숨겨진 보물은 겐신이 잘라서 소금에 절인 조선사람 코 맞는거죠? 반란군이 바뀌치기한 게 아니고..
    • 사극 전쟁물인 줄 알고 관심 밖이었는데 그냥 액션물인가 봅니다? 그렇담 오랜만에 강동원 비주얼도 구경할 겸 한 번 볼만 하겠어요. 소감 감사합니다! ㅋㅋ

      •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극이나 전쟁은 결국 소재일 뿐이고, 기본적으로는 홍콩 무협이나 느와르의 K반도국에서 조선 선조 시대를 소재로 벌이는 반도의 가짜 무협 버전에 가까웠달까요. 그리고 청불 확정으로 수위가 꽤 센 편이라 그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할겁니다. 박찬욱 제작 각본이지만 그 사람 특유의 '짜임새 있는 척' 하는 면은 부족하다 싶기도 하고요. 추노 프리퀄로 가려던걸까 싶을 정도기도 하고요 ㅎㅎ 개인적으론 이우정 선생의 옛날 만화 쌍검무 같은 게 떠오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 '군도'와 비슷한 느낌이죠. 강동원의 장검은 배우의 날카로운 이미지와 잘 맞아서 서늘한 뽀다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차승원의 선조도 좋았어요. 

    • 1. 강동원은 마동석과 다른 의미로 이미지 고착이 심해지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머 이 영화에선 잘 어울리긴 했는데 다음 번에도 이런 역으로 나오면 좀 실망스러울 것도 같았습니다. 


      2. 말씀대로 김신록 배우는 쩔었습니다. 진짜 달리 할말이 없더군요. 마동석과 같이 다이하드 같은 영화를 찍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3. 수위적 측면은 넷플이라 가능하다고 해도, 이 영화 자체는 청불이라고 해도 극장에 걸리는 게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드라마보다는 비주얼이 주요한 느낌이라, 큰 스크린에서 보는게 좀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4. 바꿔치기한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일본군 장수가 추격을 따돌리고 전공의 증표로 모아놓은 코를 갖고 튀려던 걸, 보물이라고 오해한 거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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