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건맨 - UHC 사장 저격 살인사건

며칠전 세간의 화제가 된 총격 살해 사건이 뉴욕시에서 가장 번화한 5번가에서 일어났습니다.
국가 주도의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철저히 의료 민영화가 되어있습니다.
개인기업 혹은 공직에 있어서 양질의 의료보험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의료보험을
사거나 고용자가 제공하는 보험 커버리지가 별로 않좋다거나 실직이나 기타 이유로 보험이 없을 
경우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살아 가야합니다.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는 미 최대 민영 의료보험 회사입니다. 전에 이 보험을 가진 적 있었는데
좋은 점은 거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받아준다는 거죠.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보험 지급 거부율 역시
최고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복면한 저격범은 이 보험회사 사장이 컨퍼런스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힐튼 호텔 앞에서 새벽에
소음기 장착 권총으로 저격된 걸로 알려졌고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는 이쪽 업계 용어로 
'부정하라'  '증언하라' 는 단어가 새겨있었다고 하죠. 
뉴욕 경찰은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DNA 채취를 했지만 용의자가 범죄 기록이 있어서 데이터베이스에
있지 않는한 신원 파악이 어려울거라는군요. 소셜 미디어에서의 일부 반응은 애도 보다는 저격범을
영웅화하는 피드백들이 있었다고 하죠. 무슨 이유건 간에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
얼마나 않좋은일을 했으면 일반 대중이 버젓이 살인행위를 옹호하는듯한 반응을 보였을까요?
얼마간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범인은 잡힐겁니다. 그럼 또 한번 떠들썩하겠죠.
여담으로 피격 후 보험회사 사장이 긴급히 호송되었던 뉴욕의 그 병원이 유나이트 헬스 케어를 안받는
병원이였다죠. 비보험이면 어떤가요 억만장자인데.. 

    • Deny


      Defend


      Depose 세 개의 단어가 새겨져 있었죠. 이 말들은 보험회사가 환자들이 보험금 청구할 때 일단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일단 거부 하고 회사를 방어하고 그리고 포기하게 만들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 피격 사건 이후로 UHC 회사 웹페이지에서 간부들 사진과 인적 사항 다 내렸다는데


      얼굴도 못 내밀며 돈 엄청 버는 회사는 조폭 아닌가요...


      항간에는 CEO들이 이렇게 피격당할 경우 총기 규제가 비로소 일어날거라고 하더군요. 하하 그동안 너무 약자들만 총기난사에 당했어..

      • 하필 지금 국힘에서 의원들 사진 죄다 내린게 안겹칠수가 없네요. 참

    • 어제 cctv 영상을 봤는데 뭐... 좀 위험한 표현이지만 정말 영화 같더군요. 피살자의 행적이 있다 보니 살인범을 영웅시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구요. 암튼 미국은 무섭습니다...;

    • 이제서야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싶을 정도의 의료체계 같아요. 힘있고 돈있는 분이 당했으니 이젠 교사들이 무장하면 된다 이런 말은 안하겠네요.

    • 이 사건을 보고 언뜻 꼴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정신나간 미친 인간이 멀쩡하고 착한 사람을 쏴죽일 수도 있다는 거라서... 역시 미국에선 총기규제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저런 거에 비하면 얌전히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한국인들이 참 유순한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CEO란 인간들 중에는 1인 시위했던 사람 보상해주겠다면서 사무실로 끌고 와서는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두들겨팼던 사람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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