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를 일부러 외면했습니다. 이왕 가보지 못할거 미련이나 아쉬움이나 덜하자는 생각에 외면했는데 결국 주말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_~v
전 이번에 처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이라고 쓰니 꽤 근사한걸~)합니다.
예전에 1회때 아시는분이 갔다오셔서 난해한 영화만 있더라, 별로였어 하길래
이후 나의 외면을 어느정도 달랠수있었으나
오늘 프로그램표를 보니 이런, 재밌는 영화가 상당히 많은것 같은데요.
오늘 예매를 하려고 하니
지프 패밀리회원이 예매도 그렇고 이것저것 혜택도 있겠다 싶었으나.
이미 신청기간이 지난뒤더군요. 일찍 서두를걸..
예매는 좀 번거롭고 불편했습니다.
저희집 컴이 구식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히 온라인만 가능하니 말이죠. (전화예매는 되나 전화해서 한편정도만 예매하면 모를까
여러장 예매하려니 그쪽 사람이 인터넷으로 하시죠. 그러더라고요.)
오프라인은 거의 그쪽 현장예매뿐이니 ...
(예매처 예매도 전화예매나 다름없었음.)
저는 30일 금요일 보러갑니다.
30일 자정 상영하는 금기의밤 까지 포함 4편(딸기와초콜릿 등)보고
다음날 한편(기프트) 더 보고 (주말이라 그런지 표가 거의 매진이더군요.)
서울에 내려올예정이에요.
아, 그리고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12시에 하는 심야영화 보시는 분 안계세요?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 다들 숙식 걱정하시던데
게시판에 가보니
"그냥 상영 끝나고 그 자리에서 자도 되더라. 학교에서 자던 사람도 있더라."
(학교에서야 술먹고 자는 학생들이 간간히 있지만
그래도 날도 추운데 노숙하기는 좀... 이젠 나이도 있고..)
"전북대근처에 여관많다." (혼자서 여관에서 자기는 좀.. 돈도 아깝고, 이상하고)
"아니면 택시타고 조금만 가면 괜찮은 찜방 많다. "(찜방 자세한 약도는 몰라
인터넷을 뒤지어 봐서 후보는 몇개 압축했으나 어디가 나은줄 모르겠네요.
암튼 찜질방 결정했습니다.)
식으로 대강 추천하더군요.
p.s
국제영화제에 영화 보러가시는 분들
어떤식으로 프로그램 짜세요?
저는 영화가 좋아서 가는것도 있지만
세계여행 하는 기분이 더 좋거든요.
그동안 보지못했던 다른 나라의 공기나, 음악, 대사, 인물, 이야기를
접한다는 기분에..
그래서 일단 나라먼저 보고, 대강 줄거리 보고 나랑 맞는다 싶으면
나라 위주로 봅니다. 제가 가보고 싶은 나라 위주로 말입니다.
암튼 기대됩니다.
예전에 전주소리축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전주는 말만 들어도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