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팝이?

  • 대너리스
  •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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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가는 카페는 그야말로 '애들' (10, 20대 초반)이 모인 곳이죠.

동영상이 올라온다고 해도 동방신기나 보아, 이수영 그런 가수들의 모습을

볼 뿐이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슬그머니 80년대 팝이 등장하더군요.

처음엔 김완선, 이지연, 하수빈 같은 사람들의 뮤비가 올라오더군요. 댓글 가관입니다.


%#$$ : 저 때도 우리에겐 춤추며 노래하는 아름다운 누님들이 계셨습니다!!

@^&*: 정말 예쁘다. 옛날(ㅠ.ㅜ 옛날이라니...)에는 성형수술도 립싱크도 없었을 텐데(없었다니ㅠ.ㅜ)

#$%@: 위에 님아, 그 때도 성형수술과 립싱크는 다 있었어요.


이런 식인 거예요. (아, 난 이제 나이 들어가는게 확실한가봐요.)

그러고는 Aha의 뮤비가 올라오고, 비치 보이스, 마이클 잭슨, 올리비아 뉴튼존, 신디 로퍼 심지어

엘비스 프레슬리등의 뮤비가 올라오더군요. 덕분에 즐겁게 보고 있긴합니다.

애들이 우리가 고교 얄개같은 영화를 보면서 70년대를 보듯이 그런 뮤비를 보면서 80년대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거겠죠.

영화에서 80년대 분위기의 영화가 나오면 이제 사람들이 소년, 소녀일 때를 회상하고 싶은 때가

되었구나 하며 피식하고 웃음이 나네요. 70년대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분위기가 60년 대를 바라보는

우리 느낌이라 더 그렇구요.


60년대 영화와 노래를 들으며 소년기를 회상하는 사람과

70년대 영화와 노래를 들으며 소년기를 회상하는 사람과

80년대 영화와 노래를 들으며 소년기를 회상하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도대체 얼마만큼의 넓은 시간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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