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10월 부터 지금 까지 계속 현재 진행형으로 건강이 안좋습니다. 심할때는 요란한 증상을 보이며 아프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등이니 어깨니 이런곳이 아픈거에요. 아니면 이것 때문에 병적 우울하거나. 동료 중에 저랑 비슷한 걸로 아파하는 친구왈, 자기 몸을 앉아서 시간 보내는 걸로 부신다는게 신기하지 않아?
2. 여기 직장 사람들에게 전 좀 별종, 이방인 이기도 합니다. 단지 얼굴색이 달라서가 아니라, 당연히 행동하는 거 옷입는 거 때문이기도 하죠. 전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잘 차려입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치마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제 취향에 우아하다 이런 느낌이 드는 옷을 좋아해요. 여기 친구들은 청바지에 셔츠를 주로 입기 때문에 제가 튀지 않을 수가 없죠. 며칠전에 긴 원피스를 샀는데 사는 날 그걸 본 남자 동료가 갑자기 그걸 입고 학교에 온 저를 상상하고는 키득키득 웃더군요.
3. 오늘은 더없이 튑니다. 하루종일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쓰고 있거든요. 눈에 염증이 나서 눈이 아파서 쓰고 있는데 다들 쿨할려고 쓴줄 알고 있다니까요.
4. 부시가 TV에 나와서 미군의 그러한 행동이 얼마나 미국적이 아닌지, 자기가 분노하는지에 대해 말할때마다 제 거북이는 토할려고 하고 있답니다. 이 사람은 정말 자기가 하는 말을 믿는 걸까요?
언젠가 제 친구가 김영삼의 자서전이 온통 자화자찬에 자기 사모, 거기다가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종요시 여긴다는 생각으로 뒤덥혀 있더라 했을 떄도 그 사람은 정말 자기가 쓴 말을 믿나 싶었어요.
5. 믿의 어느분의 여러 사람을 사랑한다는 거에 대한 생각을 읽은 뒤 생각나는 건 Angels in America에서 자신의 사랑의 결백함을 말하는 루에게 간호사 친구의 답,
나도 사랑이란거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아직도 그게 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