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앞엔 자그마한 약국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 약사님이 백발에, 꽤 연세가 있으신 분이에요.
그런데 그분, 쳐다보기만 해도 기품이 느껴지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시답니다.
실제 말투도 굉장히 따스하면서 지적이구요. 나도 저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생길 정도입니다.
좀 엉뚱한 이야기지만 이처럼 소설속에나 나올법한 멋진 약사분과 같은 동네
사람이라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만간 음료수라도 하나
들고 가서 친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