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 뮤뮤
  •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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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도무지 소화가 잘 안돼요.
밥 다 꼭꼭 씹어 먹었는데 바로 목 아래까지 차올라 있는 느낌이에요.
이럴 때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면 와르르 토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무서워지기도 해요.
아직 체하거나 술마시지 않고 토한 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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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접속자 명단을 봤는데 제가 member(s가 붙었던가요?)(3)으로 되어있는거에요.
무심코 창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봤더니 모두 똑같이 (5)군요. 착시였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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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뚱맞지만.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그런 구분을 발화하는 사람의 포지션에 따라서요.
예전에 성폭력에 대한 커리를 읽을 때 밑줄을 그었던 부분도 그런 거였어요.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만을 치유하는 것을 넘어서 공동체의 의식 향상과 여성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단순한 느낌의 차원이 아니라 분명히 차이가 있잖아요.
경험을 운동으로 풀어내는 것은 중요하고 훌륭하고 좋은 일이지만(누가 그걸 모르겠어요)
어찌되었건 모두 자기 자신이 평화롭고 잘 살기 위해서 싸우는 건데.
사람들한테 어떤 대의적 당위 같은 걸 강요하는 건 불편해요.
때로는 사회적 소수자한테 그런 '몫'들이 더 강요되기도 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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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방송인 듯한 논스톱4를 오늘 낮에 봤는데 사실 논스톱에 관한 이야기는
이곳에서 보는 게 거의 다였어요.
그래서 봉이랑 예슬이랑 사겼던 것도 오늘 알았고, 걔네가 다시 사귈 분위기인 것도
오늘 알았는데. 오늘 봉이 군대 간다고 빠질 듯한 분위기더라구요.
왠지 안 어울리는 조합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게 언제적 에피소드인지 몰라서...;)
그리고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근'들어가는..근석? 그 비기 선전하는 어린 남자애.
그 애가 오서방과 우연히 뽀뽀를 하게 되어서 괴로워하는 내용도 있었는데
끊임없이 징징대는 통에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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