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쥐성의 무도회(The Fearless Vampire Killers) -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꽤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억하는...
2. 공포의 산장 - 80년대 중반 TV에서 2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영해준 적이 있습니다. 토브 후퍼가 만든 Salem's Lot이 이거 아닐까 짐작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어릴 때 보고 굉장히 무서워했죠.
3. 슬레이어 - 지금도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뭐라고 하긴 힘든데, 상당히 비장하고, 게다가 제임스 우즈는 좋아하거든요.
4.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뱀파이어 - 뱀파이어 보다는 한 남자의 악몽을 다룬 영화랄까... 여하튼 중반부에 오염되었다며 괴로워하던 여자 주인공이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탐욕스럽게 쳐다보는 장면은...
5. 노스페라투-리메이크 - 오프닝의 미이라들은 굉장히 쇼킹합니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도시에서 쥐와 함께 만찬을 즐기던 사람들도...
6. 뱀파이어 서커스-드라큘라 서커스단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게 있습니다. 구하긴 좀 어렵겠지만요. 거울의 방에서 흡혈귀가 아이들 목을 물어 죽이는...
7. 뱀파이어 연인들-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여하튼 재미있습니다.
8. 후라이트 나이트- 흡혈귀가 처음에는 십자가를 무서워하지 않다 나중에 무서워하게 되는데, 그걸 두고 애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답니다...
9. 악마군단- 원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순전히 즐기기 위한 작품.. 무섭지는 않고요.
10. 블레이드 2-견자단이 너무 빨리 사라집니다만...
비추
1. 후라이트 나이트 2 - 바뀐 여자주인공은 꽤 예쁘지만... 1편만 못합니다.
2. 로스트 보이 - 제가 골라와서 여럿이 봤는데... 이거 같이 보던 사람 가운데 거의 1년만에 휴가를 나온 형이 있었거든요... 보면서 복귀하면 드럽게 재미없는 거 봤다고 밑에 애들 갈굴거라고 그러더군요. 그형 후임병에게 애도를.
3. 토브 후퍼의 뱀파이어- 거의 기억에 남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4. 알리사 밀라노의 뱀파이어- 알리사 밀라노만 보자.는 비디오 가이드의 말이 딱입니다. 너무 지루해서..
특이한 영화들 -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 취향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1. 캐스퍼 반 디엔의 뱀파이어(Modern Vampires) - 반 헬싱이 나치주의자로 등장합니다. ㅎㅎㅎ. 흡혈귀들은 지정된 비밀 장소에 자신들의 카페 같은 것을 차려놓고 거기서 사람들을 잡아먹습니다. 사람들을 가둬놓고 흡혈귀 손님을 들여보내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잡아먹고, 밖의 흡혈귀 관객들은 그걸 보면서 좋아하는;;;;
2. 드라큐라 (Blood Ties) - Breathless와 Big Easy의 감독인 짐 맥브라이드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흡혈귀들은 거의 흡혈을 하지 않는 대신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본성은 여전히 폭력적이고... 이걸 기억하는 이유는 영화가 그럭저럭 재미있기도 했지만 엄청나게 야했기 때문입니다...
3. 드라큘라-피터 쿠싱과 크리스토퍼 리가 나오는 해머 필름의 영화입니다. 반 헬싱이 드라큘라 백작의 관을 찾아내는데.. 뒤에서 백작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서로 잠시 움찔! 하다가 드라큘라 백작이 막 도망갑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4. 악마의 키스(The Hunger) - 급격히 늙어가는 데이빗 보위와 자신들의 희생자들에 의해 파멸하는 카트린느 드뇌브... 인상적입니다..
5. 혈야(Nightlife)-미리암 다보라고.. 한때 잘 나갔던 것 같은 여배우가 나오는데... 다른 건 별거 없고요. 천국보다 낯선에 나왔던 I Put a Spell on You가 라스트신에 나옵니다.
6. 에디 머피의 뱀파이어- 말뚝에 찔린 에디 머피가.. 여기는 배거든... 가슴은 여기고.. 배, 가슴, 배, 가슴... 이러고 놀던 영화. 무섭진 않았지만 코미디에 가깝다는 주위의 평은 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유머감각이라고 하는 것들을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 막막합니다만...
7. 죽음의 키스(Near Dark)- 뱀파이어 커플의 피로한 표정 하나만으로도 잊기 힘듭니다.
8. ? - 이건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마지막에 흡혈귀가 죽으니 모든 감염되었던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흡혈귀가 사람 대신 거머리를 잡어먹는다거나 느닷없이 배경 음악으로 인터내셔널가가 깔린다거나..
9. 영구와 땡칠이-이것도 흡혈귀 영화냐고 그러면 할 말 없지만...
그저 그랬던 것
1.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 별로... 원작에 가장 가까운 드라큘라 영화라고요? 제 생각엔 완전히 원작의 설정대로 만들어진 드라큘라 영화는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이것도 원작과 비교하면, 드라큘라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2. 미녀 드라큘라(Inocent Blood)- 예쁜 안느 파릴로, 마지막에 왜 느닷없이 죽고 싶다고 그러는건지..
3. 존 바담의 드라큘라- 늙어졌던 드라큘라가 주인공 여자의 피를 마시고 젊어지는 영화가 이 영화였을 겁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지도...
4. 못말리는 드라큘라- 하나도 웃기지 않았습니다.. 유감스럽게도.
5. 노스페라투-오리지날 - 이건 비디오로는 도저히 재미있게 볼 수 없습니다.
6. 뱀파이어 해결사-크리스티 스완슨은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보고 싶은 영화
피의 입술(Lips of Blood) - 꽤 오래된 영화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진 한 장을 본적이 있는데, 피의 입술 스틸컷이라며 두 여자가 커다란 이빨을 드러내고 있었거든요. 반 헬싱 예고편에 나오는 여자 흡혈귀들의 그 말도 안되게 커다란 입술과는 다르게 무섭습니다.
이외의 다른 영화들은 정리를 좀 해야되겠네요.
우리나라 영화들 가운데도 외국에서 흡혈귀가 건너오는 류의 영화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스님이랑 흡혈귀랑 싸우고... 이런 영화들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만화, 기타
양의 노래-보다가 치운 게... 전혀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았거든요...
헬싱-재미는 있지만, 작가의 파시스트 취향이 저같은 사람 조차도 질리게 만들 정도였으니...
피의 전설 야토신-나온지 얼마 안되는 만화입니다. 흡혈귀이야기를 일본 민간 전설과 결합시켰지만... 글쎄요... 나중엔 결국 새로운 게 없게 되어버리죠. 그럭 저럭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릴 때 본 Venus 뮤직비디오도 기억에 남고요.
꼬마 흡혈귀 루디거 시리즈-이거 결말이 어떻게 되었나요? 후속편들은 계속 발간되고 있는건지...
더 첨가할 게 있군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 D, 백사의 전설... 뱀파이어 헌터 D는 굉장히 멋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소설과는 다르지만, 훨씬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오히려 매력이 없는 것 같고, 백사의 전설은 처음부터 안봐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코미디 같더라구요. 어리버리 휴 그랜트;;;
* 버피와 뱀파이어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흡혈귀가 말뚝에 찔리자마자 확 사라진다는 겁니다. 모름지기 흡혈귀는 찔리는 순간에 피를 한 양동이쯤 흘리고 죽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 흡혈귀 여전사물도 마음에 안들기는 마찬가지. 언더월드나 블레이드 2 말고, 뱀피렐라 류의 B급 영화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