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를 보고와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10월 유신 전개과정 중에
(3)비상국무회의는 1972년 10월 27일까지 헌법개정안을 공고하며 이 개정안은 공고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국민투표로써 확정한다.
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사실 하루아침에 헌법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킨다는 상황 자체가 비정상적인 것인데 어떻게 당시 유권자의 85%가 국민투표에서 그 헌법개정안을 찬성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개정안 내용만 보더라도 3권분립을 부정하는 것이잖아요.
정말 영화에 나타난 민중들처럼 당시 대다수 국민들이 너무 순진했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