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건지...

  • 가명라이더
  •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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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1년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하는 일이 없네요.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일하고.. 나머지는 시간 때우다가 퇴근시간 되면 퇴근합니다.
과장은 '다음달부터는 바빠질거다' 라고 얘기하기 시작한지.. 반년째군요.

회사에서 처우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작은회사나 공기업에 낙하산 타고 내려온것도 아니고..
대기업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이번주에 한일이.. 5페이지짜리 문서 작성한거 하고.. 캐비넷 옮긴다고 힘쓴거 밖에 없네요.

여기저기 흩어진 입사동기들중에 저처럼 한가한 사람이 없군요.
학교 친구들 만나봐도.. 저처럼 회사에서 놀다가 퇴근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장 같은 공장에 근무하는 선배나 관리직들을 봐도 다들 바쁘거든요.

친구 몇몇은 시간 허비하지 말고 작은 회사라도 경쟁있고, 경력에 도움되는 곳으로 옮기라구 하는데,
취업난에 가까스로 들어온 회사 그만둘 용기는 차마 안나는군요.

지방인지라 퇴근을 해도 문화생활을 한다거나, 학원을 다닌다는 일은 할수가 없고..
지난 1년 내가 뭘했나 생각해 보니.. 한게 없군요.

이러다가 정말 업무가 맡겨졌을때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서서히 목이 졸리는 기분입니다.
짤리면 어쩌지...

가명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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