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시네마에 영화보러 갔다가 김지운 감독을 봤네요. 수염 기르고 딱 무섭게 생긴 모습이, 사인해달라고 말붙여도 싫다고 하고 말아버릴 인상...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고 끝. 그런데 영화 한편 보고 나니까 다른 사람들 사인해주고 있던데.. 장화홍련 DVD 타이틀이라도 갖고 갈까요? 거기다 사인해달라고 하게.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한정판 샀다고 우길 수도 있고... 하긴, 김지운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 같은 사람은 영화를 보러 다니는 한 언제든지 보게 될 사람들이죠. 사인보다는, 옆자리에 앉아서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고 그러면 굉장히 기분 좋을 겁니다. 영화들은 취향대로 필름 누아르를 골랐는데도 오히려 웬만한 영화보다 훨씬 난해했어요. 역시 시네필들의 향연이라는 건가;;; 오늘 저녁엔 밴드 왜건 보러갑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카메라를 가지고 갈까..
킬빌 Vol.2를 아침에 봤네요. 사람들은 별로 없는 편인데... 전편보다도 멋졌습니다. 제 취향과는 달리 사람들이 그리 많이 죽어나가진 않았지만, 빌의 위엄이 느껴지고 임팩트가 강합니다. 리뷰를 써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군요. 그런데, 브라이드의 본명을 숨길 필요가 없었는데, 왜 삐- 소리로 처리했는지 모르겠군요. 감독의 장난이었다고 밖에는...
로또를 샀는데 번호가 3개 맞았습니다. 본전치기네요.
거의 이것때문에 가입했는데, 벅스에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OST를 듣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이게 우리나라에서 발매된다면 좋을텐데...
올드보이 DVD도 샀는데... 후... 터무니 없는 욕심이지만 오대수 피규어나 시카고 DVD 당첨을 노리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