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 사령부는 술 취한 미군 병사들이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시민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사령부는 '부대 지휘관이 오늘 흉기에 찔린 박 모씨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 유감의 뜻을 전했으며 박씨의 쾌유를 빌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또 빠른 시일 안에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한국 경찰과도 사건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창천동에서 미군병사 5명과 카투사 대원 한 명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박씨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뒤 미군 헌병대에 넘겨졌습니다.
홍선기 [sunki0524@ytn.co.kr]
잘잘못이 명백한데도 계속 '유감'이라는 말을 하니 어찌나 화가 나고 답답한지
PR론 시간에 배우길, 위기관리에서 아무리 잘못했어도 함부로(?) '잘못했다'라고 사과하면 안되는 거라고 배웠는데
분명히 잘못했는데도 계속 유감이라고 하는 것도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아닌가 싶네요
저 역시 미군부대에 꽤 가까운 곳에 사는지라, 아주 가끔 그들의 행태를 볼 때가 있는데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고등학교 땐 한 번,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려는 양아치 미군을 본 적이 있다니까요 승객들이 다 너무 놀랬는데 제가 용기를 내서 가서 'no smoking here'이라고 말했더니 낄낄대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이상한 시선으로 훑어내려서 무서워서 다음 정거장에 내리고 말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