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의 질낮은 환상

  • 휘오나
  •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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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욕.. 욕설 그 욕설

버스에서 초딩 아이들 입에서 튀어나오는 욕설

고딩 아이들 입에서 튀어나오는 욕설

술마시면서 ㅈ ㅈ ㅈ ㅅ ㅅ ㅅ 을 목놓아 외치는 사람들의 욕설

정말 상스럽고 막되먹은 그들의 욕설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특히 안그럴것 같은 부류의 입에서도 잘만 튀어나오더군요.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ㅅㅅㅅ ㄹㄹㄹ 할 줄 알았겠습니까?

우아하게 커피 마시던 그 녀가 1.8.1.8 할 줄 몰랐습니다.

술마시면 절정에 달하죠. 그 천박하게 찢어져 올라가는 소프라노의 ㅈ ㅗ ㄹ ㄹ ㅏ

옆에서 말리면 자긴 원래 나쁜 여자라고 하지요. 여기서 자신한테 누가 뭐라고 할거냐고

묻습니다. 술맛 떨어져도 애저녁에 떨어지는 말투였죠.

도대체 나쁜 여자라는 걸 뭘로 생각하는 거죠? 왜 그 매스미디어는 나쁜 여자를 팔아먹지 못해

안달입니까? 어디서나 욕잘하고 남을 깔아뭉게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쁜 여자가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줬나요?

no라고 말할 수 있는 것과 거부할 줄 알고, 항의 할 줄 알고, 장애물을 꺼꾸러뜨릴 수 있는

힘은 강한 여자에게서 나오지 나쁜 여자에게서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여자라는 컨셉은 너무 구태의연해 보이는 건가요? 고리타분 한건가요?

나쁜 이란 말을 붙이면 마녀라는 말처럼 신비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렉시 스타일의 나쁜 여자가 비 스타일의 나쁜 남자를 구둣발로 짖밟으며 통쾌하게 웃는 환상은

둘 다 꽉꽉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타는 쓰레기로 분류해서.)



*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라는 에세이부터 출발한 명제인가요? 내용은 남을 누르자는 것이
  아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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