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초에 가스가 있었느니라. 가스가 폭발해 우주가 만들어졌느니라. 이 가설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내 뱃속을 보면. 물을 먹어도 가스가 생긴다. 팽창하는 만큼 위의 아픔이 커진다. 꺼억. 우주가 날아갔다.
2. 네페르티티의 흉상을 얼마전 책에서야 우연히 봤다. 매우 현대적으로 생겼다는것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많이 낯이 익다. 어디서 봤을까.
3. '가스' 하니까. 만화방에서 전에 본 일본 만화가 생각난다. 썩고 부패한 물고기들이 가스의 힘에 의한 구동 장치에 의해 다리가 달려 인간을 습격해서 인간들도 똑같은 좀비가 되어 퓩퓩 썩은 내 풍기며 지구를 돌아다닌다는 기괴한 만화였는데, 연재만화였는데 인기가 없는 탓인지 결말은 시시했지만, 꽤 인상깊었다. 사도마조히즘적 요소도 적절히 섞어서... 지금 그 장치를 내가 장착하면 지구를 일곱바퀴 반은 단숨에 돌수 있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