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 샹난
  •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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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왠만하면 한 번 읽기 시작한 책은 그만두지 않아요. 아무리 재미없어도 말이죠. 근데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도전했다가 포기했어요. ㅠㅠ
두 권짜리인데 한권 다 읽을 때까지도 전혀 분위기 파악을 못하다가 두권 반쯤 읽다가 결국..
율리시즈는 아예 시도하면 안되겠다고 했더니 아는 언니가 그래도 단편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 소설 끝까지 읽으신 분들, 굉장해요! 짝짝짝! 하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니까요


2. 핸드폰 배경화면 말이에요 시중에 나와있는 것들, 정말 싫어요
'슬프고 우울해도 웃어봐,웃어봐' 이런거요 어찌나 신경에 거슬리는지..
반말도 마음에 안들고, 그 다 똑같은 멘트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배경 화면을 그냥 제가 사진을 어찌어찌 편집해서 다운로드받은걸 쓴답니다


3. 익스플로러에 한글이 안써져요 네이버 지식 검색에서 찾아봤더니 윈도우 버그라면서 어찌어찌 하라고 주욱~ 나와있는데 ㅠㅠ 포기하고 메모장에 쓰고 있답니다
보통, 이럴 경우 막 자판기를 괴롭히면 다시 한글이 써지던데 재부팅해도 왜 안될까요!!


4. 여자들은 정말 매저키스트로 길러지는지 어쩌는지 특히나 자신의 몸에 대해서 여간 자신없는게 아니에요 제 친구들중에 마른 애들이 꽤 있는데, 걔들도 자신의 몸이 뚱뚱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이죠 "난 엉덩이가 크잖아'라든가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난 허벅지가 굵어' 세상에, 상체 44에 하체 55인 아이가 그런다니까요

밑에 글을 읽다가 느낀건데, 그래서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언어폭력을 감행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썩는 남자 선배가 술자리에서 여자애한테 "너땜에 자리가 꽉낀다야,'하면 여자애도 웃으면서 맞장구를 친다던가(분위기 때문이겠죠 -_-) 아니면 '난 얼굴이 무기야 괜찮아' 라든가 하는.. 친구 하나가 택시를 탔다가 느끼한 기사때문에 도망을 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끝에 '그 아저씨는 눈도 없나봐, 나같은 애한테..'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속상해요 자기가 당한 폭력을 제대로 느끼지조차 못하잖아요 아니면 느끼긴 하는데 표현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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